더보기 더 이상 율법의 올무나 율법주의의 함정에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생명과 성령의 법 안에 거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첫째,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5-6절) 성도인 우리가 생명과 성령의 법 안에 거한다는 것은... 육신의 일, 즉 성공인 아닌 영의 일, 곧 승리를 소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승리한 사람이 가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둘째, “너희는 다시는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5절) 교회인 우리가 생명과 성령의 법 안에 거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무..
더보기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 도다” (19절) 바울은 스스로 선을 행할 수 없는 자신의 무능력을 반복해서 고백합니다. 그런데 그의 이 고백은 자포자기의 넋두리가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이었습니다. 환자가 자기의 병을 인정할 때 치료가 시작 되는 것처럼... 우리가 우리의 무능력을 고백할 때, 예배가 시작되고 치유와 회복이 시작됩니다. 무능력을 내가 붙들고 있으면 상처가 되고 약점이 되지만... 하나님께 고백하고 맡기면 능력이 되고 강점이 됩니다. 오늘도 쎈척하는 교만이 아닌, 무능력을 고백하는 겸손으로 예배를 시작하시고...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누리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7절) 율법은 통증입니다. 몸에 나쁜 바이러스가 들어 오면, 통증이 그 위험을 우리에게 경고하는 것 처럼... 율법은 죄의 위험을 우리에게 경고하는 통증입니다. 그런데 통증을 느끼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통증을 느꼈다면 약이 필요합니다.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 약(치료)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입니다. 즉, 통증이 약을 찾게 하는 것처럼,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십자가를 바라보게 합니다. 이제 다시 말씀을 통해 죄에 대한 통증을 회복하는 성도가 되고... 또한, 그 통증을 통해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죄로 인한 ..
더보기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13절) 성경은 성도를 여러가지 의미의 비유로 설명합니다. 종과 백성과 자녀로 때로는 양으로 그리고 빛과 소금 등으로... 그런데 본문에서는 이전의 비유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비유로 성도를 설명합니다. 바로 ‘무기’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들입니다.(3절) 이는 우리가 더 이상 세상의 무기가 아니요 하나님의 무기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11절) 세례 즉, 죄에 대하여 죽기 전, 우리는 세상의 무기였습니다. 우리의 입술은 거짓의 무기였고, 얼굴은 불평의 무기였으며, 손과 발은 폭력의 무기였습니다. 그랬던 우리가 세례를 통하여,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더보기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 왔나니” (12절) 과녁을 벗어난 화살처럼, 하나님의 질서를 벗어난 삶이 죄입니다. 그리고 죄는 하나님 없이 세상 쾌락으로 사는 삶, 사망을 모든 이들에게 이르게 했습니다. (14절) “한 사람이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19절) 이 죄와 사망을 역전 시키고 뒤집기 위해 주님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주님의 우리 땅(삶)을 역전 시키시고 뒤집으시는 것이 은혜입니다. 그리고 이 주님의 역전과 뒤집음은 그의 순종을 통해 이루어 졌습니다. 오직 순종이 죄와 사망의 땅을 뒤집는 쟁기이고 호미입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 작는 순종, 그 쟁기와 호미로... 가정과 일터 그리고 사역의 모든 땅을 뒤집고 역전시켜 생명으로 땅으로 바꾸는 성..
더보기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느니라” (15절)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의 ‘법이 없으므로 죄가 아니다’라는 주장은... 마약을 금하는 율법이 없기 때문에 마약이 죄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세상이 정한 기준이나 표준에 맞추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질서와 성품 안에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믿음은 스스로를 정당화 하지 않고,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의인인 이유는, 그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믿음 안에서 회개하고 돌이켰기 때문입니다. “그가 자기 몸이...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 지지 아니하고” (19절) 우리는 매사에 계산기를 두드리는 것에 익숙합니다. 가능성을 계산하고 손익을 따집니다. 그러나 믿음은 계산하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
더보기 1 아브라함은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2절) 이는 신앙에 행위가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라, 그 동기가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모든 삶의 일상(범사에)의 동기가 삯이면 그것은 그저 행위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 동기가 하나님 이라면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은 단지 관념이 아니라 삶이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2 다윗은 불법을 사함 받고, 죄의 가리움을 받음이 복이라 고백합니다. (7-8절) 즉 믿음은 자격이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은혜로 내가 살았음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제 일상의 동기를 점검하여 아브라함의 믿음을 회복하고... 삶(생명)의 이유가 은혜임을 인정하는 다윗의 믿음을 회복하여... 오늘도 바른 믿음으로 범사에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4절) 값 없는 은혜는 값 싼 은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은혜란 값을 매길 수도 없고 지불할 수도 없는 귀한 것임을 의미합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28절) 율법의 행위(종교의 삶)는 그 댓가를 요구하지만... 믿음의 행위(예배의 삶)는 댓가가 아닌 기쁨과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값 싼 은혜가 아닌 값 없는 귀한 은혜를 누리고... 댓가를 요구하는 종교의 삶이 아닌, 기쁨과 감사를 드리는 예배의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