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민수기의 십일조는 성막에서 봉사하 는 레위인들의 생계를 보장하는 방편 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야 함을 고백 하는 행위가 십일조이고... 내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 십일조입니다. 그래서 십일조를 드릴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10분의 1을 계산하고 따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내 안의 감사를 찾는 것입니다. 또한 내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내가 누리고 있음을 시인하는 것이 십일조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십일조 봉투에... 계산하는 인색함이 아닌, 감사하는 자유함이 담기고... 내 돈이라는 불편함이 아닌, 하나님의 것을 내가 누리는 기쁨이 담기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하나님이 우리의 분깃이라는 말씀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모든 것(시간과 물질...)은 오직 하나님께 먼저 올려지고 난 후 우리의 몫이 됩니다. (8-18절) 시간과 물질을 하나님께 먼저 올려 드리지 않으면 우리는 그것들에 매인 인생이 됩니다. 그러나 먼저 올려 드리면 비로소 시간과 물질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다스릴 수 있는 것이 내 몫입니다. 둘째, 성도는 세상의 땅을 경작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즉 그 말씀을 경작하는 사람 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황금을 찾기 위해 땅을 파헤치지만, 우리는 생명을 찾기 위해 말씀을 경작합니다. 오직 하나님께 먼저 올려진 것이 우리의 몫이 되고, 하나님(말씀)을 경작해 얻은 것이 생명의 보화임을 기억합시다.
더보기 첫째, 직분은 선물(מַתָּנָה)입니다.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7절) 선물(מַתָּנָה)은 재산, 상속권을 의미 합니다. 그리고 상속은 부모가 그 자녀에게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둘째, 직분에는 의무가 있습니다.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3절) 직분을 받았다라는 것은 감당해야 할 의무가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의무는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남자들의 국방의 의무처럼 말입니다.) 셋째, 직분에는 책임이 있습니다.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1절) 죄를 담당하라는 것은 대신 벌을 당하라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지라는 것입니다. 연약한 자를 위해 영원히 고기를 금하겠다는 바울이 결단..
더보기 고라의 장막은 자기의 목적과 만족을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인정하지 않은 곳이고, 하나님이 만드신 질서를 무시하는 곳입니다. 거룩으로 포장한 불평과 원망 그리고 탐욕으로 가득한 곳이 고라의 장막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고라의 장막을 반드시 심판하신다 말씀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고라의 장막을 떠나 주의 장막, 예배의 장막에 거해야 합니다. 거룩으로 포된장 된 불평과 탐욕의 자리를 떠나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리에 서야합니다. 고라는 심판을 받았지만, 그 날 그 장 막을 떠난 그의 자손들은 성전의 찬양하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노래 중 하나가 바로 시편 42편입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시편42:1) 우리도 고라의 장..
더보기 "고라와... 다단과... 온이 당을 짓|...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1-2절) 당을 짓는 것과 교회를 짓는 것의 차이를 기억합시다. 당은 내가 목적이고, 교회는 하나님이 목적입니다. (3절) 당은 권위에 거스르는 일을 하고 교회는 권위에 협력하는 일을 합니다. 당은 말씀을 탐욕을 포장하는 포장지(도구)로 삼고... (3절) 교회는 말씀을 거룩을 드러내는 힘과 능력으로 삼습니다. 당은 부적절한 소망, 즉 변장한 탐욕으로 남의 것을 탐하고... (10절) 교회는 주님의 소망으로 남의 것을 인정하고 축복합니다. 당은 질서를 무시하고 무너뜨리고... 교회는 질서를 존중하고 세웁니다. 내 고개를 들고 당을 짓지 말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어 교회를 짓는 성도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더보기 "너희가 |그릇 범죄하여|... 이 모든 명 령을 지키지 못하되... 사함을 얻으 리라." (22-28절) 율법은 심판과 멸망의 도구가 아니라, 그릇, 즉 부지중에 범죄한 자에게 살 길을 열어주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입니다. 이 살 길을 찾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본문이 말씀하는 거룩함이란 무엇일까요? 첫째, 율법(말씀)을 고의로 비방하지 않는 것이 거룩입니다. 고의(בְּיָד רָמָה)는 교만하게 손을 흔드는 것이고, 비방(גְּדוּפָה)은 말로 난도질 한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에 심령이 찔림에도 완고하게 그 감동을 거부하는 것이 교만히 손을 흔드는 것이고... 내 말(논리)로 하나님의 입(말씀)을 막으려는 것이 비방입니다. 둘째, 일상의 기본적이고 ..
더보기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 가서...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 (2-3절) 하나님이 약속의 땅에 들어갈 이스라 엘에게 원하시는 것은, 그들의 삶이 향기로운 제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향기로 운 제사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고운 가루를 드리는 제사입 니다. (4절) 레위기 제사에 등장하지 않던 고운 가루가 민수기 제사에 등장합니다. 이는 약속의 땅에 씨를 뿌려 거둔 모든 것의 감사를 하나님께 먼저 드리라는 것입니다. 모든 예배에 우리의 고운 가루가 더 해질때 하나님은 그 예배를 받으십니다. 둘째, 법대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말씀의 질서가 예배의 향기를 완성합니다. (13절) 삼상13장의 사울 왕의 제사가 악취가 된것은 그 예배가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