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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그릇 범죄하여|... 이 모든 명 령을 지키지 못하되... 사함을 얻으 리라." (22-28절)

 

율법은 심판과 멸망의 도구가 아니라,

그릇, 즉 부지중에 범죄한 자에게 살 길을 열어주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입니다.

 

이 살 길을 찾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본문이 말씀하는 거룩함이란 무엇일까요?

 

첫째, 율법(말씀)을 고의로 비방하지 않는 것이 거룩입니다.

고의(בְּיָד רָמָה)는 교만하게 손을 흔드는 것이고, 비방(גְּדוּפָה)은 말로 난도질 한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에 심령이 찔림에도 완고하게 그 감동을 거부하는 것이 교만히 손을 흔드는 것이고...

내 말(논리)로 하나님의 입(말씀)을 막으려는 것이 비방입니다.

 

둘째, 일상의 기본적이고 사소한 일에 서부터 거룩해야 합니다.

안식일에 나무를 하는 것(32절), 

사소한 일이지만 그 사소한 일상이 무너지면 결국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셋째, 옷단 귀에 청색 끈을 더한 술을 다는 것이 거룩입니다.

술(צִיצִת)은 꽃을 상징하는 말로 율법이 생명의 꽃임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청색은 성막과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색깔로 거룩한 백성을 상징합니다.

 

즉 거룩이란...

옷단 귀(끝)에 달린 술을 보면서 일상의 모든 행위를 말씀에 비추어 보고 점검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거룩한 삶...

주님이 열어 놓으신 살 길로 걸어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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