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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열심인가? / 사도행전 23:12-35

열심(열정)에는 방향(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그릇에 담긴 불은 삶에 유익이 되지만, 그릇에 담기지 않은 불은 삶에 위험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세 종류의 각기 방향이 다른 열심이 등장합니다.

첫째는,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지지도 않기로 작정한 유대인들의 열심입니다. (12절)

둘째는, 바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권세를 사용해 군대를 모았던 천부장의 열심입니다. (23절)

셋째는, 모든 상황 속에서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애를 썼던 바울의 열심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유대인들이나 천부장이나 바울이나...

모두 불덩이처럼 뜨거운 열심으로 가득 차 보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과 천부장의 열심은 자신들의 체면과 성공을 향한 뜨거움 이었고...

바울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열심으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유대인들과 천부장의 열심은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못하고 사라졌지만...

바울의 열심은 사람을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우리의 열심의 방향을 점검합시다.

나를 위한 열심으로 공동체를 망가뜨리는 성도가 아닌, 주를 향한 열심으로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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