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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깨뜨리기 / 사도행전 21:17-36
바울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율법주의자들과 싸우며 복음을 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교회 안에 있는 율법주의자들을 위해 결례를 행하라는 야고보의 요청을 받아 들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된 것...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 율법아래 있는 자같이 된 것... 그들을 얻고자 함이라.” (고전9:19-21)
이처럼 바울은 오직 복음을 위해서 살았던 사람이었고,
이 유연함이 바위같은 이방인의 마음을 깨뜨리고 그 속에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그의 강함 이었습니다.
바위를 깨뜨리는 것은 강하기만한 죽은 나무가 아니라...
연약해 보이나 생명을 품은 씨앗이 그 뿌리를 내려 바위를 깨뜨린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오늘도 바울처럼 그리스도의 생명을 품은 씨앗과 같은 성도가 되어...
여전히 주를 알지 못하는 바위덩어리 같은 마음들을 깨뜨리고 그 속에 복음을 전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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