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19절) 성도는 선한 일에는 민첩하고 지혜롭고, 악한 일에는 둔하고 미련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 배를 채우는 것에는 둔하고 미련하며, 하나님의 나라(교회)를 채우는 일에는 민첩하고 지혜로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평하는 데는 미련하고, 칭찬하는 데는 지혜로운 성도가 됩시다. 싸움에는 미련하고, 용서에는 지혜로운 성도가 됩시다. 모으는 것에는 미련하고, 나누는 것에는 지혜로운 성도가 됩시다. 세상의 성공에는 둔하고 미련하나, 하나님 나라 승리에는 지혜롭고 민첩하여... 오늘도 선으로 악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사는 성도와 교회가 됩시다.
더보기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16절) 문안한다는 것은 단순히 인사를 나누는 매너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피를 돌게하고 산소를 공급해서 잠을 깨우는 알람과도 같은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를 향해서... 서로 문안하므로 피를 돌게하고 산소를 공급해서 잠을 깨우는 공동체가 될 것을 권면합니다. 그렇다면 매너로서의 인사가 아니라 잠을 깨우는 문안은 무엇인가요? 첫째는 뵈뵈와 같이 누군가의 보호자가 됨으로 문안하는 것입니다. (2절) 꾸중과 지적으로는 잠든 이(연약한) 자를 깨울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를 보호하는 말 한마디, 표정과 행동 하나가 그를 깨우는 알람이 됩니다. 둘째는, 브리스가와 아굴라처럼 친구로서 동행함으로 문안해야 합니다. 동행은 헌신을 의미합니다. 헌신 없이는..
더보기 열정은 언제나 균형이 중요합니다. 균형을 잃은 열정은 고장난 자동차처럼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바울은... 균형 잡힌 하나님의 열정이 아닌, 균형을 잃은 세상의 열정으로 가득 찬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이 고장난 자동차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죄와 불순종 앞에 가고 설 때를 분별하지 못하고 날마다 들이 받고 사고가 나는 인생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핸들이 고장난 자동차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거룩과 성결 앞에서 삶의 방향을 바꾸지 못하고 사고가 나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예수님을 만남으로 균형 잡힌 열정을 가진 성도가 되었습니다. 이제 가고 설 때를 분별하고, 거룩과 성결을 향해 삶의 방향을 바꾸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오늘 나를 움직이게 하는 열정..
더보기 복음은 언제나 두 방향으로 흐릅니다. 복음은 먼저 나에게 흐릅니다. “너희가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14-15절) 바울은 이미 복음으로 충만한 로마교회의 성도들에게, 다시 복음으로 충만하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성도는 웅덩이가 아닌 샘이 되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웅덩이는 물이 고여 있지만, 샘은 날마다 새물로 채워지는 것처럼... 성도는 날마다 새 말씀으로, 그 말씀이 주는 새 기쁨과 감사와 소망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그리고 샘이 새 물로 채워질 때, 강이되어 흐를 수 있습니다. (20절)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바울은 성공이나 인기에 머물러 있는 고인 ..
더보기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1절) 성도는 주님처럼 약함을 ‘담당’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약함을 담당한다는 것은 약함 앞에서 감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고픈 장정 오천명 앞에 놓인, 아무 쓸모 없어 보였던 볼품없는 오병이어를 생각해 봅시다. 그 작은 도시락은 불평과 짜증의 이유가 되기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불평이 아닌 감사를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가 기적이 되었습니다. 약함을 불평의 이유로 여긴다면 우리 삶에는 아무런 기적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약함이 감사의 기도 제목이 될 때, 기적은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도 서로 약함을 바라보며 불평하고 짜증내가 보다... 서로의 약함을 담당함으로, 감사를 ..
더보기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비판하지 말라... 아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1-3절) 가정과 교회는 서로의 연약함을 받아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연약한 그 지체를 이미 하나님이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받다’( προσλαμβάνω )라는 말은 환영하고 인정한다는 의미이고, 확장하면 ‘위로’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무너지는 이유는... 힘이 들어서가 아니라 위로 받지 못해서 입니다. 그래서 가족과 교회는 서로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받을 때, 즉 위로할 때 우리는 무너지지 않고 가정으로 교회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서로를 받아주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서로의 마음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견고하게 세워주는 가정과 교회가 되시기..
더보기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이 정하신 바라” (1절) 세상 권세에 대한 복종은 세상에 대한 굴복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의미합니다. 로마의 권세를 상징하는 십자가 형벌에 복종하심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권세를 완성하신 예수님의 순종을 기억합시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8절) 오직 사랑에 빚진 자가 될 때, 우리는 세상에 복종함으로 하나님을 향한 순종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순종하여 십자가에 오르신 것처럼... 우리가 그 십자가의 사랑에 빚진 자가 될 때, 하나님께서 맡기신 가정과 일터 그리고 ..
더보기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9절) 성도는 오직 거짓 없는 사랑으로 하나되어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그러셨던 것처럼,사랑하기에 서로에게 부지런하고 열심을 품고 힘쓰며 사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19-21절) 성도는 사랑으로 악을 이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욕을 욕으로 폭력을 폭력으로 이기는 것은 실상은 지는 것입니다. 불에 불을 던지면 더 큰 불이 될 뿐입니다. 모든 악한 말과 폭력을 십자가로 이기신 주님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