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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묵상입니다.

 

[사도행전 12:1-17]

1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2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3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 기간이라
4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
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본문에는 스스로 높아지기 위해 하나님과 원수 된 가문이 등장합니다. 바로 헤롯의 가문입니다. 헤롯 1세는 아기 예수의 탄생 소식을 듣고 베들레헴의 모든 아기를 죽인 인물입니다. 그 뒤를 이은 헤롯 2세는 딸 앞에서 체면을 세우려고 세례요한의 목을 친 인물입니다. 그리고 본문에 등장하는 헤롯 3세, 헤롯 아그립바는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위해 사도 야고보를 칼로 죽이고 베드로 마저 자신의 입지를 위해 죽이려한 인물입니다.

 

사실 이 악한 헤롯 가문의 역사는 한 가정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반대편에 서 있는 세상의 모습이기도합니다. 그리고 오늘 날에도 그들이 휘두르는 칼은 쉴 새 없이 성도에게 그리고 교회로 날아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헤롯 가문의 왕들이 휘두른 칼이 결국 하나님의 역사를 막지 못했 던 것처럼, 오늘날 세상이 성도와 교회를 행해 휘두르는 칼도 결국 하나님께서 꺽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세상이 휘두르는 칼을 무엇으로 꺾으실까요?

 

 

간절한 '기도'

너무나 당연하게도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은 세상이 휘두르는 칼을 꺾으십니다. 야고보가 순교하고 베드로가 옥에 갇히자 교회는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합니다.(5절) 그리고 하나님의 간섭이 시작됩니다.

 

기적처럼 감옥에서 나온 베드로를 보고 온 교회가 놀랐습니다. 아마도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이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 당신의 기도를 통해서 쇠사슬이 벗어지고 쇠문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간절한 기도는 어떤 기도입니까?

자신의 무능을 철처하게 인식하고 모든 것이 주의 손에 그 주권에 있음을 인정하는 기도입니다.

 

온전한 '순종'으로

순종의 최고의 절정이 순교라고 생각합니다. 인간 이라면 피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 두려움 앞에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순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순종(순교)를 통해서 세상의 칼을 꺽으셨습니다.

 

헤롯 1세의 칼은 동방박사들의 순종에 꺽였고, 헤롯 2세의 칼은 세례 요한의 순교로 그리고 헤롯 3세의 칼은 야고보의 순교로 꺽이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끊으려 했던 모든 시도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오늘도 당신의 순종으로 세상의 칼은 꺾이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의 기도와 순동으로 칼을 꺾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합니다. 그것은 단시 우리가 목숨을 부지하고 삶을 연명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결국 야고보의 뒤를 이어 모든 사도가 순교를 당했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시몬은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마태야 야고보(세베데의 아들)는 칼에, 작은 야고보(알페오의 아들)는 톱으로, 유다는 활에, 빌립은 참수형에, 도마는 창에, 바돌로매는 산채고 가죽이 벗겨져 순교를 당했습니다.

 

상상하기에도 두렵고 가슴 아픈 죽음입니다. 그러나 저 죽음들은 실패가 아니었습니다. 저들의 죽음을 통해서 복음이 2000년 동안 땅끝으로 뻗어 나갔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순종하는 자는 죽음을 피하는 자가 아니라 죽음을 넘어 복음을 흘려보니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기도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순교의 시대를 살고 있지는 않지만 순교하는 마음으로 내 생각과 고집을 버리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말씀앞에 순종함으로 가정과 일터에 복음을 흐르게 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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