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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묵상입니다.

 

[사도행전 15:12-21]

12 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 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복음의 능력을 여러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기사와 표적, 변화, 회복, 생명, 등등...

그런데 이모든 표현들을 하나로 꿰는 중요한 능력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복음이 차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관계이든 환경이든 말입니다.

 

예를 들어 기사와 표적이 일어난다고 해도, 그것이 사람과 관계를 차별하고 환경과 조건을 따진다면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이방인에게 복음이 증거되는 상황에서 "유대인인가 아닌가?", "율법 안에 있는가 아닌가?" 이렇게 사람과 상황을 따지는 이들에게 차별이 없는 복음의 능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차별이 없는 복음의 능력을 알 수 있을까요?

 

 

복음의 열매에 차별이 없다.

전 단락에서 베드로는 바로 이 일 즉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시려고 주께서 자신을 사도로 택하시고 그들에게로 보내셨다고 증언합니다. (7,8절) 특히 베드로는 고넬료 사건을 배경으로 이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는 11장에서 고넬료의 집에서 일어난 사건이 오순절 성령강림과 같은 것이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11:15)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유대인 제제들에게 일어났던 것과 똑같은 성령 충만이 고넬료의 집에서 이방인들에게도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음(성령)은 사람과 장소를 구별하지 않고 역사하시고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차별이 없는 복음은 언약의 성취

야고보 사도는 이 논쟁을 매듭지으면서 이 모든 일이 우연히 혹은 갑자기 생겨난 일이 아니라 아모스를 비롯한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 언약의 성취임을 이야기합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광야의 성막을 지으시고 다윗과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지으신 모든 역사가 한 사람, 한 민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열방을 위한 것임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 앞에 그리고 복음 앞에는 어떤 장벽도 있을 수 없습니다.

 

 

차별이 없는 복음은 율법의 정신을 지킨다!

차별이 없는 복음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복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야고보는 복음에 차별이 없고 그래서 할례와 율법이 복음을 가로 막는 장벽이 되지 말아야 함을 힘써 이야기 하면서 그러나 한편으로는 율법의 본질 즉 율법의 정신은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20절)

 

할례와 율법이 말하는 본질과 그 정신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성결과 거룩입니다.

 

거룩과 성결은 차별하고 차별이라는 벽안에 가두어 두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벽을 넘에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모든 장소에 흘려 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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