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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 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 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3절)

 

마태는 회개가 아닌 후회를 의미하는 단어, '뉘우쳐'(μεταμέλομαι)를 사용 함으로...

회개가 아닌 후회하고 있는 유다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후회는 필연적으로 남을 탓하게 되어 있습니다. 

후회로 인한 자책이라는 감정도 깊이 들여다 보면 결국 남을 탓하는 감정 입니다.

 

그래서 결국 후회는 폭탄 돌리기가 될 뿐입니다.

부끄러운 은 삼십을 서로에게 던지는 유다와 대제사장들처럼 말입니다.

 

결국 후회의 폭탄 돌리기는 

유다의 자살, 피밭, 힌놈의 골짜기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8절)

 

힌놈의 골짜기는 우상에게 자기 자녀를 불태워 던졌던 곳입니다.

자기 성공과 만족을 위해 자녀를 막론 하고 다른 이들의 피를 흘리게 했던 곳입니다.

 

기억합시다.

후회(폭탄돌리기)는 교회와 가정과 일터를 힌놈을 골짜기로 만들 뿐입니다.

 

고난 주간, 주님을 바라보며 후회가 아닌 회개의 자리로 나갑시다.

은 삼십을 남에게 던지지 말고 그것을 끌어 안고 회개합시다.

 

후회는 우리를 힌놈을 골짜기로 끌어 내리지만...

회개는 우리를 십자가 언덕으로 끌어 올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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