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은 엘리후가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를 정죄하고 지적하는 채찍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이름은... 연약한 자들에게 소망과 위로와 능력이 되는 목자의 지팡이와 같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이름은... 결코 악을 행하지 않으시고 (10절), 공의를 굽히지 않으시며(12절), 인생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오히려 인내하시는(15절) 등대와 같습니다. 오늘도 인생의 길을 인도하시는 지팡이와 등대와 같은 하나님의 이름을 온전히 바라보며... 캄캄한 바다와 같은 세상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생명의 길로 온전히 나아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하나님은 쇳덩이를 가지고 도구를 만드는 것처럼... 성도를 당신이 쓰시기에 합당한 모습으로 만드시기 위해 연단하십니다. 쇳덩이가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뜨거운 불에 담가져야 하고 쇠망치로 두들겨야 합니다. 미지근한 불과 솜방망이로는... 모양을 바꾸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연단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연단은 욥의 호소처럼... 하나님이 나를 던져 버리시고(19절)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시며(20절) 나를 소멸하시는 것과 같은 (22절) 고통을 동반합니다. 그러나 이 불과 쇠망치의 고통이... 성도를 정금과 같이 만드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더보기 욥은 고난 당하는 자신을 비난하는 세상을 향해서 그들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만하지 못한 자’ 라고 말합니다. (1절) ‘개 만도 못하다’란 이 말은... 세상의 악한 말을 더 악한 말로 이기려는 폭력이 아니라... 스스로 개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 서기 위한 선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난과 시련 속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힘들어서가 아니라 세상의 비난 속에서 스스로 개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때로 우리의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심으로 고난과 시련을 주실 수 있습니다. (11절) 그것을 보고 세상을 우리를 조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주님의 십자의 길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조롱과 비난으로 가득했던 길에서도 스스로 개가 되지 않으시고 끝까지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 길을 걸..
더보기 욥이 다시 회복하기 원했던 소원은... 건강의 회복, 물질의 회복, 명예의 회복과 같은 잃어버린 것의 본전이 아니었습니다. 욥은 하나님이 그를 보호하시던 때, 즉 하나님으로 충만 했던 때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2절) 하나님으로 충만 했던 때... 욥의 말에는 하나님의 권능이 있었고 그래서 그는 세상과 말싸움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입을 다물게 하는 성도 였습니다. (10절) 하나님으로 충만 했던 때... 욥은 받은 복을 자신을 꾸미는 장식이 아니라, 맹인의 눈과 다리 저는 이의 발로서, 섬김의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15절) 하나님으로 충만 했던 때... 욥은 세상의 탁한 색으로 물드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의 색으로 세상에 스며드는, 세상을 물들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22절) 성도..
더보기 25장의 빌닷은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을 이야기 하면서... 하나님을 빛 가운데만 그리고 높은 곳에만 계신 분으로 한정하여 묘사합니다. (6절) 이는 하나님을 측량할 수 없다 말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을 어둠을 모르고 낮을 곳을 모르는 신으로 제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은... 26장의 욥의 고백처럼 빛과 어둠 그리고 높은 곳과 낮은 곳을 모두 충만하게 채우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은... 26장의 욥의 고백처럼 빛과 어둠 그리고 높은 곳과 낮은 곳을 모두 충만하게 채우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더보기 “내가 앞으로 가도...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8-9절) 이처럼 두 눈이 가리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사방이 캄캄하고 꽉 막힌 상황 속에서... 우리는 걸음을 멈추고 뒷걸음 치게 됩니다. 그러나 욥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은 이 순간... 하나님을 신뢰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것이... ‘나는 하나님을 찾을 수 없을 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반드시 찾으실 것이다’라는 욥의 믿음입니다. (10절) 욥의 이 믿음을 본 받아... 오늘도 어떤 어둠을 만날 지라도 담대히 믿음의 한 걸음을 내딛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보기 엘리바스는 하나님이 전능자 이시기에 사람의 의로움에 무관심하다고 주장합니다. (2-3절) 그러나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주장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함은 우리를 무시하는 원인이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이 여기시는 원인입니다. 이는 마치 어린 아기의 첫 걸음마를 본 부모가... 그 위태로운 첫 걸음을 책망하지 않고 기뻐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곧 돌단을 쌓되 그것에 쇠 연장을 대지 말지니라너는 다듬지 않은 돌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을 쌓고 ...” (신27:5-6) 하나님에 대하여 함부로 단정 짓는 것은 제단에 정을 대는 것과 같이 부정한 것입니다. 우리는 다듬지 않은 돌로 쌓은 것과 같은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감정이나 상황에 맞추지 말고, 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