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예루살렘이 가까워 지면서 주님은 더욱 자신을 메시아로서 선명하게 드러내십니다. 이 드러냄은 나귀 새끼를 타시는 사건으로 절정에 이릅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굳이 남에 눈에 띄도록 어린 나귀를 타신 것은... 자신을 남에게 보이기 위한 쇼맨십(showmanship)이 아니라,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한 예배, 워십(worship) 이었습니다. (2-3절) 반면에... 자기 옷을 벗어 던지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호산나를 외치며 열광적으로 주님을 환영하던 군중들의 모습은... (8-10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예배(worship)이 아니라... 자신들의 욕망을 드러내고 있는 쇼맨십(showmanship)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이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던 손으로 예수님을 못 박았고..
더보기 맹인 거지 바디매오에게 배우라! / 마가복음 10:46-52 바디매오는 그 이름(부정의 아들)처럼 철저하게 버림받은 사람이었습니다. (46절) 맹인(율법적 부정)이었고 거지(사회적 부정)였으며 길가(언약에서 벗어난 자리)에 앉은 자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예수님을 만나 부정함에서 정함으로, 맹인에서 눈뜬자로 길가에서 길위로 옮겨졌습니다. 이 놀라운 회복과 치유의 변화를 가지고 온 그의 믿음은 무엇일까요? 1 그는 ‘나사렛 예수’의 소식을 듣고도, ‘다윗의 자손 예수여’라고 외치는 발전소의 믿음을 가졌습니다. (47절) 발전소는 바람과 물을 바꿔 빛과 열을 만들어냅니다. 믿음도 그렇습니다. 세상의 바람과 물결에 떠밀려가지 않고, 그것을 거룩한 빛과 열정으로 바꾸는 것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2 그는 주..
더보기 섬기는 자와 종으로 오신 예수님 / 마가복음 10:32-45 십자가의 길, 그 고난의 길을 말씀하시는 주님 앞에서... (32-34절) 제자들은 계속해서 세상의 성공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37절) 오늘을 사는 우리도 본문의 어리석은 제자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음 안의 신앙의 길을 세상의 성공의 길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신앙의 길은 성공의 길이 아니며, 십자가는 성공의 열쇠가 아니라고... 참된 신앙의 길은 ... 세상의 깨끗하고 화려한 대접받는 자리가 아닌, 주를 위하여 기꺼이 먼지를 일으키는, 섬기는 자(디아코노스)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또한 호령하고 호통치는 권세의 자리가 아니라, 철저하게 주인의 말에 귀 기울..
윈도우11 크롬 검색 결과를 새 창에서 열기로 설정하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정보를 찾거나, 홈페이지를 들어갈 때 누르는 링크들이 기존 탭으로 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 검색 결과에서 여러 결과물들을 보고 싶은데, 탭이 그대로 열리면 다시 검색을 하고 찾거나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물론 우클릭을 이용해 새 탭에서 링크 열기를 하거나, SHIFT 버튼을 누르면서 링크를 누르면 새 창으로 킬 수 있지만 그 과정조차도 귀찮으니 설정을 바꾸는 법을 알아봅시다. 윈도우11 크롬에서 새 창열기로 설정하는 법 크롬에서 구글을 들어가면 검색 설정이 안 보입니다. 우측 상단 점 9개 아이콘을 눌러줍니다. 여러 항목 중 검색 아이콘이 있습니다. 눌러줍니다. 그러면 구글 홈페이지가 뜨는데 다른 점..
더보기 구원의 자격 / 마가복음 10:13-22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구원의 기회는 선물처럼 모두에게 주어졌지만, 그 선물을 받는 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1 어린아이 같은 믿음을 회복 할 때,구원의 선물을 받아 천국을 누릴 수 있습니다. (14-15절) 어른과 차별되는 어린아이의 특징은 계산하지 안고 즉시적이고 전폭적으로 수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율법의 의(업적)이 아닌, 어린아이의 겸손한 신뢰와 완전한 의존으로만 갈 수 있습니다. 2 내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줄 용기를 회복할 때, 천국을 누릴 수 있습니다. (21절) ‘네 것을 다 팔라’는 주님의 말씀은 물질에 대한 포기각서를 쓰라는 엄포가 아니라... 자기 중심을 향한 모든 욕망과 의식이 자기로 부터 타..
기독교인 장례에서 쓰는 말 1. 소천(召天) 하다(X) → 소천(召天) 받다(O) 혹은, 별세(別世)하다(O)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숨을 거두었을 때 교회에서 치르는 장례절차에서 “○○○ 성도님이 소천(召天)하셨습니다”는 말을 많이 쓰고 있다. 소천(召天)’이란 말은 능동태로는 쓸 수 없는 말이다. 하늘나라로 부름(召天) 받을 수는 있으나 본인이 소천(召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어느 경우라도 부르는 주체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소천(召天) 받았다’라는 수동적 표현으로 써야 한다. “소천(召天) 하셨다” 함은 당사자가 스스로 하늘나라로 갔다는 말이기 때문에 “소천(召天) 받았다”, “부르심을 받았다”라고 해야 맞다. ‘소천(召天)’이란 말은 하늘나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말이다. ※ 召 : 부..
더보기 하나님이 짝지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다! / 마가복음 10:1-12 소위 모세의 이혼증서라고 불리 던 율법은, 하나님의 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는 우리의 완악함을 드러내고... (신24:1) 그 완악함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이었습니다. 즉 모세의 이혼증서는 이혼의 정당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4절) 인간이 얼마나 완악한지를 고발하는 법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의 이혼증서는 이혼을 주장하는 자들의 면죄부가 아니라... 역설적으로 부부와 가정과 더 나아가 공동체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지를 선포하는 법입니다. 그 하나님의 소원을 주님이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9절) ‘짝지어 주다’라는 말의 원래 의미는 ‘함께..
더보기 너희 속에 소금을 두라 / 마가복음 9:38-50 1 성도는 자기 프레임에 갇히지 말아야 합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전통(프레임)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떤 이들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금하였습니다. (38절) 이는 빨강만 무지개라고 우기는 것과 같습니다. 빨,주,노,초,파,남,보 모두 무지개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2 성도는 물 한 그릇을 대접하는 일도 주를 위해 해야 합니다. (41절) 종교적으로 의미 없어 보이는 평범한 일상의 행위라도, 주를 위한 것이라면 그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당신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무엇인가를 손해보고, 누군가에게 양보하고, 어떤 일을 참았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입니다. 3 성도는 주를 위하여 손과 발 그리고 눈을 찍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