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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짝지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다! / 마가복음 10:1-12

소위 모세의 이혼증서라고 불리 던  율법은, 하나님의 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는 우리의 완악함을 드러내고... (신24:1)

그 완악함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이었습니다.

즉 모세의 이혼증서는 이혼의 정당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4절)

인간이 얼마나 완악한지를 고발하는 법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의 이혼증서는 이혼을 주장하는 자들의 면죄부가 아니라...

역설적으로 부부와 가정과 더 나아가 공동체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지를 선포하는 법입니다.

그 하나님의 소원을 주님이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9절)

‘짝지어 주다’라는 말의 원래 의미는 ‘함께 멍에를 매다’ 입니다.

예수님과 동행하고 연합하는 것이 주님의 멍에를 함께 매는 것인 것처럼... (마11:28)

결혼과, 그 관계의 확장으로 생겨나는 가정과 교회는...

하나님이 지우신 멍에를 함께 매는, 하나님의 언약으로 짝지워진 관계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이 짝지우신 부부, 가정, 교회라고하는 언약의 멍에를 귀하게 여기고...

오늘도 따로 나누어 지지 말고, 함께 사명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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