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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을 주의하라 / 마가복음 8:14-26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15절)

오천명을 오병이어로, 사천명을 칠병이어로 먹이신 주를 앞에 두고도 떡이 없다고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경고하십니다. 

이는 누룩이 우리의 눈과 귀를 가려 참된 것을 보지도, 듣지도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18절)

바리새인의 누룩이라 함은, 목을 곧게 하고 자신 뽐내고 자랑하는 교만의 누룩을 의미합니다.

헤롯의 누룩은 진리를 알면서도 결국 세상의 쾌락을 쫓는 욕망의 누룩입니다.

이 교만과 욕망의 누룩이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릴 때... 

우리는 주님을 앞에 두고도, 내 손에 떡이 하나 뿐이라고 걱정하던 제자들 처럼, 초라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의 말씀으로 교만과 욕망의 누룩을 제거하여...

오직 목자이신 주만 바라보고, 그 음성에 귀를 기울여 진리와 생명의 길로만 걸어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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