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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있을진저 / 누가복음 11:37-54 [대련안디옥한인교회]
제목화 있을진저 / 누가복음 11:37-54 [대련안디옥한인교회]2025-03-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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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있을진저 / 누가복음 11:37-54 / 찬송가 595장
누가는 본문에서 바리새인과 율법사들이 당하게 될 화(진노)의 이유를...
각각 세 가지로 구분하였습니다.
1 바리새인들에 대한 화(진노)의...
세 가지 이유 (37-44절)
첫째, 바리새인들은 율법에 없는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지만... (42절)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은 저버렸습니다.
즉 바리새인들은 남에게 보이는 십일조에 대해서는 엄격했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사랑과 공의에 관해서는 무관심했습니다.
그들의 무관심한 태도는 ‘버리는 도다’로 번역 된 ‘파레르케스테’가 잘 보여줍니다.
이 뜻은 ‘지나치다’, ‘비켜가다’란 의미, 즉 ‘패역하다’란 의미입니다.
둘째, 교만하여 다른 사람에게 군림하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43절)
바리새인들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기뻐하였다’(아가파테)는...
본래 성도를 향한 사랑이나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열망할 때 쓰이는 표현입니다.
즉 바리새인들은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져야 할 사랑을...
자신들이 받기를 원했고 실제로 그 사랑을 중간에서 가로챈 것이다.
셋째, 겉과 속이 다른 가증한 위선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44절)
바리새인이 저주를 받은 이유는 ‘평토장한 무덤 같다’라는 것 때문입니이다.
즉, 바리새인들은 겉은 온갖 거룩한 형식들로 치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내적 부패가 얼마나 심했는지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2 율법사들에 대한 화(진노)의...
세 가지 이유 (45-54절)
첫째, 율법사들은 자신이 지기 어려운 짐을 다른 사람에게 지우고...
자기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손을 대지 않는 구경꾼이었습니다.
둘째, 율법사들은 선지자들이 자신들의 조상으로부터 죽임을 당하여 묻힌 무덤을 다시 쌓았습니다.
하지만 그 행위는 자신들의 악함을 은폐하기 위한 위선이었다.
셋째, 율법을 해석하는 권한을 ‘열쇠’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사실상 율법사들은 그 열쇠를 독점하고 ‘천국의 문’을 잠그고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조차 들어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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