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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속의 은혜! / 열왕기하 5:1 - 14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나병을 고친 이야기 속에는...

이 이야기를 성경으로 만드는 매우 중요한 반전의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첫번째 인물은 나아만 장군이 이스라엘 사마리아 땅에 있는 선지자, 즉 엘리사를 만나야...

그의 나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한 어린 포로 소녀 였습니다. (2-3절)

소녀는 그의 모든 것과 다름이 없는 집과 부모를 잃고 노예로 전락한 흙탕물 같은 상황 속에 처해 있었으나...

그 흙탕물 같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흙탕물 속의 은혜가...

나아만을 통해 이방을 향해 복음의 문이 열리는 위대한 역사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인물은 나아만입니다.

그는 아람의 군대장관으로 천하에 명성을 떨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흙탕물 같은 어린 포로 소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흙탕물 같은 요단강에 들어가라는 엘리사의 요구에 순종하였기에... 

그의 이야기는 병들어 죽은 사람의 비극적 이야기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이방에 선포되는 복음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삶이 고단하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도...

그 흙탕물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을 기억합시다.

포로 소녀처럼 범사에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나마만처럼 이해할 수 없는 순간에도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도 흙탕 물 속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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