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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 열왕기하 4:1 - 17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이는 신실한 믿음을 가진 백부장의 하인을 고치신 주님의 말씀입니다. (마8:13)

오늘 본문의 두 여인을 통해 참 믿음에 대해 묵상하길 원합니다.

먼저 선지자의 미망인은 빚으로 두 아이가 종이 될 위기 속에서...

엘리사의 말 대로 이웃들에게 빈 그릇을 빌리러 다닙니다. (3절)

만일 우리가 이 미망인의 처지였다면, 

그래서 남의 종이 될 처지에 그저 빈 그릇을 빌리러 다녀야 한다면 순종할 수 있었을 까요?

그러나 선지자의 미망인은 엘리사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힘을 다해 더 이상 빌릴 수 없을 만큼 빈 그릇을 빌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미망인이 믿음의 분량대로 빌려 온 모든 빈그릇을 기름으로 채우셨고...

그 기름은 빚을 값고도, 남은 가족이 생계를 유지할만한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자식이 없는 수넴 여인은 엘리사 선지자를 사심이 없이 세심하게(하라드) 섬김으로... (13절)

수태의 복을 받았습니다. (17절)

세심하게(하라드)라는 말은 두려워 떨다란 의미로, 

출애굽기 19장 16절에서 시내 산에 임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본 백성들의 경외를 표현한 단어 이기도 합니다.

즉 수넴 여인은 딴 속셈이 없는,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선지자를 섬겼고...

하나님은 그 믿음의 분량대로 수태의 축복을 부어 주셨습니다.

성도는 두 여인의 믿음을 본 받아...

믿음의 빈 그릇을 준비하고, 세속의 욕심이 아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준비하여, 그 믿음의 그릇을 채우시고 마음을 풍족하게 하시는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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