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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질문하지 않는 자의 최후! / 열왕기하 1:13 - 18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어 위독하게 된 아하사야...

이 위기의 순간, 아하시아는 자기 운명을 하나님이 아닌 바엘세붑에게 질문합니다.

질문은 권위를 인정하고 능력을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질문하는 사람은 질문을 받는 사람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아이가 부모나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면서 자라는 것과 같습니다.)

즉 내가 누구에게 질문을 하고 있느냐는 것은, 

내가 누구의 권위 아래서, 어떤 가르침을 받고 영향을 받고 있는가를 드러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본문의 아하시아가 바알세붑에게 자신의 운명을 질문했다는 것은, (2절)

그가 하나님보다 바알세붑을 더 권위 있게 보았고, 그 우상을 통해 삶을 배우고 있는 사람이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아하시아의 잘못된 대상을 향한 질문은, 

그를 끝없는 실패와 멸망으로 몰고 가고 말았습니다. (16절)

반면 아하시야와 달리 세 번째 오십부장은 엘리야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며 그 권위 앞에 엎드려 자비를 구합니다. (13-14절)

즉 그는 하나님께 질문하였고, 그 질문으로 생명을 구했습니다.

아하시야는 전쟁이나 혁명의 칼에 죽지 않습니다. 

그는 무력(無力)한 우상에게 질문하다가, 자기 침상에서 무력(無力)하게 죽습니다. (16절)

오늘 내가 누구에 질문 하느냐가 삶을 결정합니다.

수없이 많은 삶의 문제 앞에서, 무력한 세상을 향해 질문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질문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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