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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므이는 사울 왕가의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다윗의 왕권을 반대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삼하16:5)

압살롬의 반역으로 도망하던 다윗에게 돌을 던지며 그를 저주하고 조롱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삼하16:5-7)

이렇게 그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기회는 무시하고 자신의 기회를 쫓던 사람이었기에...

예루살렘을 떠나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하나님 앞에서의 약속을 어긴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약속(하나님의 기회)과 자신의 도망간 종(자신의 기회) 사이에서 그는 자신의 기회를 쫓아 갔고...

그 결과는 죽음이었습니다.

반면  솔로몬은 다윗 왕가의 정치적 반대파 시므이를 통해서 자기 왕권을 강화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지만...

그는 자기 기회가 아닌 하나님의 기회 즉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시므이를 심판합니다.

많은 손해를 감수 해야 하는 세상적으로는 지혜롭지 못한 결단처럼 보였지만...

성경은 솔로몬의 결단, 그가 하나님의 기회를 붙드므로 ‘나라가 그의 손에서 견고해 졌다’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공동체를 견고하게 하는 것은 나의 기회가 아닌 하나님의 기회를 붙드는 결단임을 기억합시다.

오늘도 하나님의 기회를 붙드는 결단을 통해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회를 견고하게 세우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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