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부스러기 은혜 / 마가복음 7:24-37 딸을 고쳐달라고 하는 가나안 여인의 간절한 외침에 주님은 침묵하십니다. 계속되는 여인의 외침에 ... 주님은 내 알바 아니며 자녀의 떡을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안다고 말씀합니다. (26절) 당신은 때로 이런 주님의 침묵과 찌르는 말씀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서운해하고 억울해하고 화내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가나안 여인은 주님의 침묵에 더 간절한 간구로 반응했습니다. 그 찌르시는 말씀에, '옳소이다' 자신 의 무능과 무가치 함을 고백합니다. 또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면 족하다고 간구합니다. 그 여인은 주의 옷자락을 만지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믿음을 보시고 주님은 '네 소원대로 되리라' 말씀하십니다. (28절) 이는 '네 소원이 하나님의 소..
더보기 모든 음식물은 깨끗하다 / 마가복음 7:14-23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못하되...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5-16) 주님의 이 가르침은 애굽의 보화의 교훈을 생각하게 합니다. 애굽을 떠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셔서 애굽의 보화를 주셨습니다. “...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은혜를 입히게 하사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취하였더라” (출12:35-36) 애굽의 보화는 광야 여정에서 금송아지를 만드는 재료가 되기도 하고, 성막을 만드는 예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성막과 금송아지 모두 애굽의 보화를 가지고 만들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얻은 모든 것 역시 애굽의 보화입니다. 그..
더보기 나는 흐릿하게, 주님은 선명하게 / 마가복음 7:1-13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복음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하나님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율법과 복음을 주님이 아닌 나를 선명하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할 때... 그것은 더 이상 신앙이 아닌 외식이 되는 것입니다. (6절) 그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손 씻기와 유대인들의 고르반은...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선명하게 하는 외식일 뿐, 참 신앙이 아니라고 책망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모든 질서와 형식 그리고 원칙이... 하나님을 흐리게 만들고 나를 선명하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 역시 외식을 뿐입니다. 외식하는 자가 아닌 예배하는 성도가 됩시다. 나를 선명하게 하는 전통이 아닌, 하나님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계명(말씀)을 따라 살..
더보기 풍랑을 밟으시는 주님 / 마가복음 6:45-56 시편의 기자는 파도보다 크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시편93:4) 욥은 바다를 밟으시는 하나님을 소망 합니다.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 (욥기9:8) 그리고 주님은 거스르는 바람과 풍랑 속에서, 그 바다를 밟으시고... 두려움으로 가라앉고 있는 제자들에게 걸어 오십니다. (48절) 주를 아는 성도는 요동치는 바다 위에서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설 수 있습니다. (50절)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오늘도 힘써 예배함으로, 주를 더 깊이 알아가며... 시련과 고난의 풍랑에 휩쓸려 가라앉지 말고, 세상의 파도를 밟으시는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성도..
더보기 예수의 소문을 듣고 헤롯은 두려움에 사로 잡혔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세례 요한을 죽였고, 그 죄가 그를 옭아 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헤롯은 원래 세례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존중)하였습니다. 그래서 헤롯 자신에 대한 요한의 책망이 불편했지만, 달갑게(기꺼이) 그 말을 들었습니다. (20절) 그랬던 헤롯이 결국 요한을 죽이게 된 이유는... 아내 헤로디아의 계략으로 말미암아 자기 맹세에 스스로 갇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6절) 자기 맹세에 갇힌 헤롯은... 결국 세례 요한을 죽이는 죄를 범하였고, 예수의 소문 그 복된 소식을 듣고도 기뻐하기는 커녕 두려워 하는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성도는 자가 맹세와 원칙에 갇히거나 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 맹세나 원칙을 ..
더보기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시고(4:39)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시고(5:2) 혈루병 걸린 여인을 고치시고(5:30) 야이로의 죽을 딸을 살리시고(5:41) 그리고 고향으로 가신 예수님... 그러나 그 곳에서 주님은 배척(걸림돌)을 당하셨습니다. 고향 사람들은 그들의 익숙함의 걸림돌에 걸려, 예수님을 주라 부르지 않고 이 사람(이 녀석)이라 불렀습니다. 우리도 이 익숙함이라는 걸림돌을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서로에 대한 익숙함, 교회와 사역에 대한 익숙함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날마다 새롭게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익숙함의 걸림돌을 만날 때마다... 우리는 제자들을 파송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1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8절) 오직 주님만 의지하..
더보기 2000년 전, 죽은 소녀를 살리신 예수님의 말씀 ‘달리다굼’은... 오늘 소망을 잃고 마음이 죽은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1 주님은 절망 앞에 선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36절) 실패와 좌절 그 절망 때문에... 예배를 포기하지 말고, 다시 기도와 찬양을 시작하라는 말씀입니다. 2 주님은 절망 앞에선 우리에게... 떠들며 우는 자가 되지 말고, 예배하며 우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39절) 떠들며 통곡하던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으나... (민14:1) 예배하며 울었던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을 정복 했음을 기억합시다. 3 예배는 두려움과 절망을 용기와 소망으로 바꾸시는 주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41절) 매일의 예배를 통해서...
더보기 큰 무리가 예수님 주변에 모여 들었지만... (21절) 그들은 군중(구경꾼) 이었고, 단 두 사람 만이 주님을 만났습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이 예배당에 모이지만 모두가 주님을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 중 주님을 만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1 야이로와 같은 예배자가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는 회당장 이라는 자신이 가진 모든 기득권을 내려 놓고 주님의 발 아래 엎드렸습니다. (22절) 2 혈루증을 앓는 여인과 같은 예배자가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잃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세상이 아닌 예수님을 붙잡았습니다. (27절) 구경꾼은 자기 것을 포기 하지 않고 세상의 성공을 붙들려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배자는 내 것을 내려놓고, 주을 붙드는 소망을 가진 사람입니다 당신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