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2장] 교회여 입을 열라!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묵상입니다.

 

 

[사도행전 2:37-47]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구약의 교회가 제사를 지내는 교회 였다면 신약, 성령이 역사하시는 새 시대의 교회는 입을 열고 외치는 교회입니다.

 

어린 여자 아이 앞에서도 예수를 주라고 입을 열지 못했던 베드로가 이제는 성령 충만함을 받아 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입을 열어 외쳤습니다. 너희가 죽인 그 예수가 바로 메시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그리고 교회가 입을 열었을 때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말씀을 받은 3000명이 나타나다!

왜 성령받은 자들이 아니라 말씀을 받은 자들인가? 성령은 말씀을 통해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우리의 귀를 현혹하는 온 갖 소리들이 넘쳐납니다. (그것은 두려운 소리일 때도 있고 우리를 유혹하는 소리일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소리들은 우리를 예배가 아닌 세상으로 이끌어 갑니다.

 

그래서 교회가 입을 열어야 합니다. 교회가 입을 열 때 비로서 말씀을 받는 자들이 생겨나고 그들이 예배로 모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그곳에 절기를 지키러 왔던 수천 수만의 사람들 중에 오직 말씀을 받은 3000명 만을 기억하고 있음을 주목합시다.

 

올 한 해, 입을 열어 말씀을 선포하고 또 말씀을 받은 자

들이 되어 성경이 기억하는 3000명의 이름에 여러분의 이름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받은 말씀이 일상의 삶으로 나타나다!

말씀을 받은 자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말씀에 굳게 섰습니다. 성도간의 교제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떡을 떼며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했습니다. 또한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이 네가지가 초대교회 성령충만했던 성도들에게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말씀의 충만은 이제 입이 아닌 삶으로 주님을 외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외치는 삶은 세상을 변화 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온 백성에게 창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46절)

 

 

새 해에는 성령과 말씀 충만함으로 표정 하나 몸짓 하나로도 세상을 향해서 주님을 외치는 삶을 사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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