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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사도행전 1:12-26]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정체성'이란 것은 그 사람의 삶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내가 나를 혹은 가정이나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나는 공부를 잘해', '나는 운동을 잘해', '나는 인기가 많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그래서 삶의 방향도 자신이 결정한 그것을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한 해가 시작하는 지금 나와 내 가정 그리고 교회에대한 정체성을 어떻게 결정하는냐에 따라  우리의 삶의 방향은 바뀌게 될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성경은 교회(성도)를 무엇이라 말씀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교회는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하는 공동체! (14절)

각자의 포부와 열망으로 가득 찾던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대로 성령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일에 한 마음이 되었고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한 마음이지만 기도하지 않는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 한 마음이 주님의 마음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열심히 모여서 기도는 하지만 한 마음이 아닌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것은 각자의 뜻을 위해 기도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교회는 말씀으로 해석되고 설명되는 공동체! (20절)

베드로는 주님을 배반하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롯유다를 대신해 한 사람의 사도를 다시 세울 것을 이야기합니다. 왜 일까요? 사도는 꼭 12명이어야 했을까요?

 

베드로는 그 이유를 다윗의 시편을 통해서 설명합니다. (15-20절) 그는 유다의 배신 그리고 12사도와 교회의 의미를 말씀을 통해서 깨닫고 구약의 그 말씀이 오늘 이 공동체를 통해서 완수 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성도)들이 스스로의 존립을 위해 관계와 상황 혹은 유행에 따라 발빠르게 처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행사와 사역이 시작됩니다. 심지어 예배 마저도 그런 이유로 시작되거나 사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 무엇보다 먼저 말씀으로 스스로를 설명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해가 시작하는 분주한 시간입니다. 그러나 한 호흡 크게 들이 쉬시면서 나와 내 가정 그리고 내 교회의 진정한 모습은 무엇인지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 시간이 올 한 해 여러분의 삶의 방향을 결정짓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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