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돌멩이가 아니라 복음을 던지라! / 요한복음 8:1-20 [대련안디옥한인교회]

제목돌멩이가 아니라 복음을 던지라! / 요한복음 8:1-20 [대련안디옥한인교회]2026-02-24 18:47

dachurch.co.kr

 


더보기

 

돌멩이가 아니라 복음을 던지라! / 요한복음 8:1-20 / 찬송가 272장

본문은 가장 어두운 인간의 본성과 가장 찬란한 하나님의 은혜가 충돌하는 지점을 보여줍니다.
이른 아침 성전, 그런데 사람들의 눈빛은 살기등등하고 그들 손에는 '율법'이라는 이름의 돌멩이가 들려 있습니다.

1 주님이 손가락으로 쓰신 글씨가 만든 거룩한 침묵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5절)

사람들은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끌고 와, 예수님께 피할 수 없는 덫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대답 대신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무언가를 쓰십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쓰셨을까?를 궁금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쓰는 행위' 그 자체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을 향한 사람들의 폭력의 시선을 자신에게로 돌리셨습니다.

그리고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말씀으로...
처형을 외치는 사람들의 분노의 끊고,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거룩한 침묵'을 만드셨습니다.

2 돌을 내려놓는 소리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9절)

양심에 가책을 느낀 사람들이 나이 많은 자로부터 시작해서 젊은이까지 하나씩 떠나갑니다. 
이제 고요해진 성전 마당에 남은 건 예수님의 '자비'뿐입니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11절)
이것은 죄를 정당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명령을 통해서... 
과거의 사슬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살 수 있는 '자유함'을 주신 것입니다. 돌멩이는 사람을 죽이지만, 복음은 사람을 다시 살게 합니다.

3 어둠을 뚫고 나오는 빛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12절)

방금 전까지 이곳은 '율법의 잣대‘로...
타인을 난도질하던 종교적 어둠이 지배하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스스로를 '세상의 빛'이라 정의하심으로써, 
참된 빛은 정죄의 돋보기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온기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성도는 세상을 향해 돌멩이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 빛과 같은 말씀을 던져야 합니다.
돌멩이는 쌓여 폐허를 만들지만, 빛은 쌓여 생명을 움트게 하기 때문입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6/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