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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시선을 치유하시는 주님! / 요한복음 9:1-12 [대련안디옥한인교회]
제목세상을 보는 시선을 치유하시는 주님! / 요한복음 9:1-12 [대련안디옥한인교회]2026-03-0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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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시선을 치유하시는 주님! / 요한복음 9:1-12 / 찬송가 366장
본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망가진 시선이...
예수님의 파격적인 은혜를 통해서 어떻게 재창조되는지 세 가지 관점에서 나누고자 합니다.
1 제자들의 시선, 자책과 원망이 만드는 편견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2절)
제자들의 질문은 잔인합니다. 당사자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제자들은 그를 도와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정죄의 대상으로 취급합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실패, 질병, 관계의 단절 앞에서 우리는 자책하거나 타인을 원망하는 두 가지 함정에 빠집니다.
원인을 찾아 과거를 파헤치는 것은 결국 누군가를 정죄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그것은 고통받는 자와 나를 동시에 '편견의 감옥'에 가두는 일입니다.
2 예수님의 시선, 상처는 버려야 할 배설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야기가 그려질 도화지이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3절)
예수님은 제자들의 얄팍한 인과율의 사슬을 단숨에 끊어내십니다.
예수님은 질문의 방향을 '과거(Why)'에서 '미래(What for)'로 완전히 틀어버리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아픔과 상처가 누군가의 잘못 때문에 발생한 '배설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야기가 그려질 '새로운 도화지'라고 선언하십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우리의 깊은 상처 위에,
예수님은 지금 '하나님의 일'이라는 목적을 부여하고 계십니다.
3 치유, 주의 말씀과 우리의 순종의 걸음이 만날 때 치유가 일어난다.
“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6절)
이 장면은 창세기 2장에서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던 '창조의 순간'을 완벽하게 재현합니다.
예수님은 맹인의 눈을 고치시는 것을 넘어, 그를 새롭게 '재창조'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진흙이 발린 그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명령하십니다.
눈에 진흙이 발린 채, 위태롭게 실로암까지 걸어는 것은 결코 우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적은 예수님의 명령(보냄)과 우리의 발걸음이 만나는...
그 '실로암(보냄을 받았다는 뜻)'의 여정 속에서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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