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찬송, 켜지지 않는 전등... 맨붕이 온다~
이번 주는 조금 피곤하게 사역을 시작하고 있다. 부목사님이 한국을 방문 중이라 새벽 차량운행 부터 소소하게 신경 쓸 일이 조금 늘었다. 오늘 새벽에도 차량운행을 위해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서 바삐 집을 나섰다. 먼저 교회에 들러 묵상기도용 찬양을 틀어놓고, 운행을 나갔다. 다시 교회에 도착하니 예배 시작 5분 전이다. 목양실에서 급히 매무새를 정돈하고 강단에 올라갔다. 원래는 이 타이밍에서 묵상용 찬양이 멈추고 강단에 등이 켜져야 했다. 부목사가 없는 관계로 이번 주간은 아내가 해주어야 할 일이었다. 아~ 그런데 음악이 멈추지 않았다. 불도 켜지지 않았다. 맨붕이 온다. ㅎㅎ 내 마음도 온통 불안하여 속 시끄러운 소리들로 가득 찬다. 정신도 혼미하여 불이 나간 듯 캄캄한채 켜지지 않는 것 같았다. ..
Sketch/일상
2015. 11. 17. 10:45
2015' 북경 유스코스타 출발
오늘 우리교회 중고등부가 북경 유스코스타 참석을 위해 출발했습니다. 마음이야 다 보내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30여명의 학생과 인솔교사 5명이 출발했습니다. 이번 유스코스타 주제처럼 '다시 복음으로' 삶의 전환점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대련에서 북경까지 고속열차로 대략 6기간 이상 가야한다고 들었는데... 긴 여정 동안 안전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주님과 동행하는 길이 되길 기도합니다. 전 교회 남아서 중고등부 저녁 도시락을 미리 받아 먹어보고 있습니다. (스파게테+스테이크+빵+밥+셀러드+김치=졸음)
Sketch/대련안디옥교회
2015. 9. 30.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