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공동체로 살라! / 신명기 21:1-23 하나님의 율법은... 공동체가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불의에 관여하고 책임감을 가져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는 우리 끼리 담을 쌓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담을 허물어,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해야 합니다. (암5:24) 1 공동체는 약속의 땅에서 무고한 생명이 사그러지지 않도록 책임을 각오해야 합니다. (1-9절) 공동체는 서로가 서로에게 제일 가까운 성읍일 수 있음을 기억하고 서로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3절) 2 공동체는 욕망을 위해 인권을 유린하는 것이 아니라 수호해야 합니다. (10-14절) 공동체는 서로를 욕망의 대상이나 수단이 아닌, 나의 지체(생명)으로 여기며 서로를 보호해야 합니다. 3 ..
더보기 하나님의 통치 원칙 / 신명기 19:1-21 1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1-13절) 도피성의 규례는 약속의 땅을 무죄한 피로 더럽히지 말라는 하나님의 통치 원칙입니다. 도피성은 누구나 찾아 올 수 있어야 하고, 또 문을 열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모두의 도피성이 되어 주신 것처럼, 우리도 이 땅의 도피성으로 살아 가야 합니다. 2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 (14절) 경계표는 하나님이 직접 그으신 소명과 질서의 선입니다. 그 경계표로 열 두 지파를 나누시고, 그 역할을 나누시고, 그 책임을 나누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계표를 옮기는 것은 하나님의 소명과 질서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나님의 경계표를 따라 소명에 충성하시고 질서에 순종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경계표를 따라 살아..
더보기 말씀의 전달자 / 신명기 18:15-2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기 원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기를 두려워했습니다(출 20:18,19; 신 5:23-27).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하기를 그치지 않으셨습니다. 말씀을 그치는 것은 그 백성을 향한 사랑과 통치를 거두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듣느냐가 그 사람의 정체를 규정합니다. 점쟁이, 복술가, 무당, 신접자, 박수, 초혼자의 말을 듣고 사는 사람은 가나안 족속입니다(10-14절). 반면 하나님이 세우신 선지자가 전해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사는 사람은 참된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나는 어떤 말에 귀 기울이고, 어떤 말을 따라 삽니까?
더보기 하나님은 부족하고 연약하여 실수할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완전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13절) 그런데 아무리 많은 훈련을 한다 해도 인간은 완전한 말과 행실과 생각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완전한 삶은 무엇일까요? 1. 완전한 삶은 레위인의 몫이 땅이 아닌 하나님이셨던 것처럼, 하나님으로 자족하는 것입니다. (1절) 바울이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라’고 고백 했을 때... (빌4:11) 비로서 불평과 원망의 삶이 자족하는 삶이 되고 복음을 전하는 완전한 삶이 되었음을 기억합시다. 2. 완전한 삶은 우상숭배와 같이 하나님을 자극하고 조종하는 것이 아닌, 그 앞에서 순종하고 충성하는 예배하는 삶입니다. (12절) 바울의 ‘내 몸을 쳐서 복종케 한다’라는 고백처럼... (..
더보기 하나님은 우리를 이 땅에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벧전2:9) 따라서 성도는 보내심을 받은 모든 곳에서 왕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1. 왕은 형제들 중 하나님이 선택한 자여야 합니다. (16절) 이는 왕은 형제이므로 신격화 하지 말아야 하며, 동시에 하나님이 택하셨기에 존중 받아야 합니다. 이 겸손과 권위가 균형을 이룰 때 우리는 왕 같은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2. 왕은 병마와 아내와 은금을 쌓아 두지 말아야 합니다. (16-17절) 병마와 아내와 은금은 세상의 힘과 처세술을 상징합니다. 왕은 세상의 힘과 요령이 아닌 하나님의 힘과 방법으로 땅을 다스려야 합니다. 3. 왕은 율법을 필사하며 항상 곁에 두고 묵상해야 합니다. (18-19절) 말씀을 쓰고 묵상하라는 명령은 모든 사역..
더보기 집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설계도 대로 집을 세우는 것입니다. 설계에 맞지 않는 방법이나 재료를 사용하면 그 집은 반드시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 집을 세워야 하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설계도, 그 공의로 집을 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공의로 집을 세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1. 공의는 뇌물로 눈을 어둡게 하고 말을 굽게 하는 것이 아니라, 범사에 말씀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16:18-20절) 뇌물은 철근을 부식시키는 녹과 같습니다. 우리는 녹슨 철근이 아닌, 견고한 철근과 같은 말씀으로 집의 뼈대를 세워야 합니다. 2. 공의는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제단(예배)을 세우는 것입니다. (16:21-22절) 아이들에게 가..
더보기 때를 따라 지키는 절기는 노래의 운율과 같이 삶의 리듬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이 운율(절기)이 우리의 삶이 시끄러운 소음이 될 것인지 아름다운 찬양이 될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1. 유월절(무교절)은 출애굽의 은혜, 즉 이스라엘의 시작을 기억하는 절기 입니다. (1-8절) 유월절은 노래의 첫 음과도 같습니다.첫 음을 틀리면 노래 전체를 망치게 되는 것처럼... 우리 삶의 모든 시작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 할 때, 우리는 삶을 아름다운 찬양으로 완성 할 수 있습니다. 2. 칠칠절(맥추절, 오순절)은 보리 추수의 철 열매를 기념하여 감사하는 절기 입니다.(9-12절) 칠칠절은 곡식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기억하는 절기 입니다. 우리가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수고를 한다 하더라도, 자라나게 하..
더보기 약속의 땅에서의 삶은, 내가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신 하나님의 청지기로 사는 삶입니다. 그렇다면 청지기로 사는 것은 무엇입니까? 1. 청지기는 꾸어 준 것을 독촉하지 않고 면제해 주어야 합니다.(2-3절) 모든 소유가 내 것 이라는 욕심은 남을 독촉하여 내 배를 채우려 하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이 맡기신 것이라는 청지기 정신은 면제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2. 청지기는 가난한 형제를 향해서 손을 움켜 쥐지 말고, 그 손을 펴서 섬겨야 합니다.(7-8절) 청지기는 인색함으로 손을 움켜지는 것이 아니라, 넉넉함으로 손을 펴 연약한 자를 돌보아야 합니다. 인색함으로 거지 나사로를 향해 손을 펴지 않는 부자가 결국 음부의 뜨거운 불가운데 떨어진 이야기를 기억해야 합니다. (눅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