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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시리아혁명군 트위터]

 

[피카추 대신 날 구하러 와요]

 

시리아 반정부 단체 연합 '시리아혁명군'(RFS)이 인기 만화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오랜 내전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은 지난 20일 '시리아혁명군(RFS)'트위터에 게재된 사진으로 폐허로 변한 건물 앞에 앉은 한 아이 옆에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모습을 한 피카추가 앉아 있는 모습과 피카추 그림에 '내가 피카추예요,나를 구해주세요' 라고 적힌 종이를 들어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일보-

 

요즘 '포켓몬 고' 열풍이 뜨겁습니다.

 

해외에서 이 게임에 열광하는 유저들의 기사를 본게 불과 한 두 달 전인 것 같은데, 국내에서도 벌써 그

열풍이 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속초에서 포켓몬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포켓몬 고'의 열기를 실감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휴가 때 여행 보다도 포켓몬을 잡으러 가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날 정도니까요.

 

그래서인지 이제 사람들은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포켓 몬을 잡기 위해 자기 주변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이리저리 살피고 들여다 보고 또 다시 뒤 돌아보고...

무심히 지나쳤던 주변을 이제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치 않습니다.

 

이런 관심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물론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니 분명 그런 장점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우리는 정작 더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고 지나치고 있는지 모릅니다.

증강 현실이 주는 순간의 재미에 빠져서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잃어버리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포켓몬 보다...

외롭게 지내시는 부모님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사랑과 관심에 목말라 방황하는 자녀를 먼저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힘들고 지친, 그래서 도움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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