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보기 다윗과 솔로몬의 시대는 황금의 시대 였습니다. 이는 부귀와 영화가 아닌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의 시대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 뒤를 이은 르호보암의 시대는 놋의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놋은 황금을 흉내 내지만 그 가치와 의미는 황금을 흉내 낼 수 없는 가짜입니다. 다윗과 솔로몬의 시대가 황금의 시대일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예배하는 자들 이었고, 세상의 아들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본문이 그를 암몬 여인의 아들이라고 강조 하고 있는 것 처럼... (21, 31절)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세상의 아들로 살았습니다. 그로인해 르호보암은 황금의 영광, 즉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리고... 황금을 흉내 낼 뿐인 가짜 영광, 놋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우리는 지..

더보기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가 벧엘에 살았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금송아지가 세워지고, 우상의 산당이 세워지는 모든 것을 보았음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그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니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늙은 선지자 였습니다. 그랬던 그가 노구의 몸을 일으켜 나귀를 타고 직접 유다의 선지자를 찾아 나섭니다. (12-13절)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는 것에는 아무런 상관도 않던 그는... 자기에게 손해가 미치게 되자 몸을 아끼지 않고 일어나 움직이기 시작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고,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는 것에는 둔감하고, 자기 손해에는 민감한 것, 이것이 바로 늙은 신앙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늙은 신앙의 모습을 버리고... 날마다 새롭게 하나님의 ..

더보기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소명 대로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11장) 이제 그는 그 소명대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길로 나가야 했으나 그는 불순종의 길을 걸어가고 말았습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소명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자기 마음의 소리에만 귀를 기울였기 때문입니다. (26절) 하나님의 부르심, 그 소명의 소리를 잃어버리고 자기 마음의 근심과 걱정 두려움에만 귀를 기울였던 그는... 결국 금송아지를 만드는 불신앙의 길로 가고 말았습니다. (27-28절) 오직 하나님의 소리, 그 소명만이 온전한 예배를 세울 수 있으며... 내 마음의 근심과 걱정 그리고 두려움의 소리는 금송아지를 만들게 됨을 기억합시다. 두번째 이유는, 그가 자기 형편과 상황에 따라 하나님이 그으신 질서..

더보기 다윗 왕의 뒤를 이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었던 솔로몬은...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분열과 몰락의 시대를 여는 왕이 되고 말았습니다. 1 솔로몬은 하나님 보다 이방의 여인들을 더 사랑함으로 우상 숭배의 죄를 범했습니다. 이는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의지하고 두려워 하는 배교의 마음이었습니다. 2 솔로몬은 천번의 결혼을 통해 우상 숭배의 죄를 범했습니다. 솔로몬의 일천번제는 은혜의 문을 열었지만, 그의 천번의 결혼은 우상의 문을 열고 말았습니다. 3 솔로몬은 성전을 향하는 모든 길에 우상의 신전을 세움으로 우상 숭배의 죄를 범했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향해야 하는 모든 길을 우상의 길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결국 우상숭배란... 세상을 두려워하고 의지하는 것, 세상과 결혼(계약, 타협)하는 것, 인생의..

더보기 솔로몬 시대의 평화와 번영은 약속 앞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이 평화와 번영 속에서 솔로몬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첫째, 솔로몬은 적을 무찌를 무기로 써야 할 방패와 말과 군마를 장식이 되게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에게 말씀과 직분과 신앙의 연수 등은... 나를 뽐내는 장식이 아니라 악한 세상을 이기는 무기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솔로몬은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흘려 보내야 할 왕의 직분을 망각하고... 세상의 힘, 애굽의 병거와 은금을 자기 곳간에 쌓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시간과 물질과 각종 은사를 주신 것은... 나를 위해 쌓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흘려 보내기 위함 입니다. 성도는 장식을 매단 광대가 아닌 무기를 든 군사가 되어야 하고.....

더보기 이방의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 온 사건은... 교회가 어떻게 세상을 감동 시키고 하나님을 증거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주는 사건입니다. 첫째 솔로몬은 스바 여왕이 마음에 가지고 온 모든 질문에 대답 하였고... 스바 여왕은 그것에 감동 하였습니다. 이는 교회가 세상의 질문에 답을 가지고 있을 때... (3절) 세상을 감동 시키고 하나님을 증거 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즉 우리 성도가 세상의 모든 질문에 대하여, 진리의 말씀으로 대답할 수 있을 때... 세상을 감동 시키고 하나님을 전할 수 있습니다. 둘째 스바 여왕은 화려한 왕의 보좌나 웅장한 성문이 아닌... 신하들의 좌석과 성전의 층계를 보고 감동 하였습니다. (5절) 이는 교회가 보여주기 위한 겉치레와 같은 외식이 아닌... 일상의..

더보기 하나님은 솔로몬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다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에 그에게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바로 그 때가 교만이 머리를 드는 위험한 때이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우리 삶의 기준을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것으로 바꾸고... 삶을 하나님의 역사가 아닌 세상의 이야기거리(שְׁנִינָה 쉐니나)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성도는 모든 것을 이루고 성공 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교만을 버리고 더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들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이 내 삶의 기준이 되게하여 넘어지지 말며... 삶이 이야기거리가 아닌, 세상을 변화 시킬 감동과 힘을 가진 역사가 되게 해야 합니다.

더보기 첫째, 성전을 향한 기도는 하늘의 하나님을 향한 기도입니다. (34절)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라는 고백은 하나님과 나와의 차이...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나의 관계(차이)를 바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이 차이(관계)를 인정해야만... 우리는 하나님을 이용하고 조종하려는 교만을 버리고, 그분께 순종하고 충성할 수 있습니다. 둘째, 성전을 향한 기도는 하늘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36절) ‘주의 땅에 비를 내리시옵소서’라는 하나님을 향한 간구는, 하늘의 문이 우리를 살게하고 자라게 하는 생명과 축복의 문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늘의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므로 하늘의 문을 열어...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회를 살리고 자라게 할 생명의 단비를 누리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