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광야의 40년 여정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한 가지를 명령하시고 가르치셨습니다. 그 한 가지 가르침은... 이스라엘을 두려워하는 에돔과 모압 그리고 암몬 족속과 싸우지 말고 그 땅을 정복하지도 말라는 것이었습니다.(5, 9, 19절) 그리고 그 가르침의 의미는... 할 수 있다고 다 하는 것, 이길 수 있다고 다 이기는 것이 온전한 믿음이 아니라... 때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할 수 있지만 멈추는 것, 이길 수 있지만 지는 것이 온전한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온전한 믿음으로 순종할 때, 주는 우리에게 명성(샤마으)을 주시겠다 약속하셨습니다. (25절) 명성(샤마으)은 ‘소리를 낸다’라는 의미를 가진 말씀입니다. 즉 순종하는 자에게 온 세상을 떨게할 하나님의 소..
더보기 세상은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도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았던... 오히려 더욱 완악하고 완고했던 이세벨과 같습니다. (2절) 그런 세상(이세벨)을 보며 엘리야는 스스로 죽기를 바랄 정도로 실망했고 좌절 했습니다. (4절) 이 모습이 어쩌면 지금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낙망한 엘리야에게 주신 하나님의 환상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큰 바람과 지진과 불 속이 아닌 세미한(파리한) 소리 가운데 당신이 계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큰 바람과 지진과 불처럼 위세를 떨 지라도... 그것은 하나님 없는 속 빈 강정과 같음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화려하고 재밌어 보이는 세상에 비하면... 볼품 없고 파리해 보이는 예배, 그 말씀과 기도와 찬송 가운데 계심을 기억합시다.
더보기 긴 침묵의 시대를 끝내고, 하나님의 음성이 다시 시작된 곳은 '광야' 였습니다. (1절) 주님만 보이고 그분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곳이 광야입니다. 우리의 광야로 나가는 것이 주의 길 을 준비하는 시작입니다. 당신의 예배가 광야가 되게 하십시 요. 그 시간이 주의 길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요한은 자기 '목소리'로 복음을 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온전히 '소리'가 되어 복음을 전했습니다. (3절) 주의 길을 준비한다는 것은 내 목소 리가 아닌 말씀의 소리가 되어 일하 는 것입니다. 평판에 신경 쓰면 '목소리'가 나오 지만, 소명만을 바라보면 '소리'가 됩니다. 오늘도 주님만 보이는 광야와 같은 예배로... 내 목소리가 아닌 말씀의 소리로... 주의 길을 준비합시다.
더보기 성막 위의 구름과 불 기둥이 눈으로 보는 하나님의 임재였다면... 제사장의 은 나팔 소리는 귀로 듣는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1절) 나팔 소리에 맞춰 이스라엘은 모여서 진영을 출발했습니다.(2절) 나팔 소리는 이스라엘을 깨우는 알람 이었습니다. 알람이 없는 잠든 인생이 되지 말고, 깨어 예배하는 인생이 됩시다. 나팔 소리에 맞춰 이스라엘 진영은 전열을 정비합니다. (3-7절) 나팔 소리는 이스라엘을 세우는 신호 였습니다. 신호 없는 무질서한 삶이 아닌, 말씀 의 신호를 따라 질서 있게 세워지는 인생이 됩시다. 똑같은 가사라도 어떤 리듬이냐에 따라 트로트가 되기도, 발라드가 되 기도 하듯 장르가 결정됩니다. 나팔은 세상의 리듬에 매여 노예처럼 살던 이들에게 자유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