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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름 휴가철도 막을 내렸다.

본격적인 운동 전후로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이 필요하 듯 휴가 전후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자동차 점검이다. 오늘은 무더위와 장거리를 이동하느라 수고한 내차를 아끼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외장관리

 

'여름휴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는 시원한 바다, 그리고 계곡이다. 바다가 가까운 지역일수록 수분염분기가 많아 자동차 도장면에 치명적이다. 산이나 계곡을 다녀왔다면 손으로 도장면을 만져보자. 자연 곳곳에서 발생한 낙진으로 눈에 잘 보이지 않아도 이물감이 분명 느껴질 것이다. 오래 방치할수록 좋지 않다. 고압수 또는 스팀을 이용해 깨끗하게 닦아내자. 추가로 하부 세차까지 하면 금상첨화.

 

 

 

 2. 매트청소

 

자동차 실내의 청결유지는 탑승자의 건강과도 직결된다. 휴가를 다녀오면 매트에 흙, 모레를 비롯한 각종 이물질이 평소보다 많이 쌓이게 된다. 자동차 매트는 에어컨 필터, 송풍구 등과 더불어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쉬운 환경을 갖추고 있다. 중성세제를 이용해 꼼꼼히 세척하고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야 한다.

 

 

 

 3. 불필요한 짐정리

 

휴가철엔 챙겨야 할 짐의 양이 상당하다. 또한, 평소에 잘 알지 못 했던 내차의 적재 공간을 발견하는 것도 바로 이 시기다. 곳곳에 실어두었던 짐을 꼼꼼히 찾아내어 깨끗이 비우도록 하자. 차에 많은 짐을 싣고 운행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비상시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

 

 

 

 4. 먹고 남은 음식물 치우기

 

올해 여름은 예년과 비교해 유난히 덥고 뜨겁다. 차 안의 음식물은 하루가 아닌, 몇 시간만 지나도 부패하게 된다. 비닐봉지에 곱게 넣어둔 음식물은 물론, 시트와?트렁크 곳곳에 떨어진 음식물들을 찾아 청소하자. 플라스틱 병이나 캔에 담긴 음료수도 여름철 급격하게 기온이 상승하는 차 안에서는 폭발의 위험성이 크다. 운행에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면 과감히 치우자.

 

 

 

 5. 오일 및 냉각수 기본점검

 

'휴가'라는 단어가 주는 즐거움만큼 보통의 사람들은 익숙한 곳이 아닌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기 마련이다. 사실 엔진오일,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등의 기본 점검은 장거리 운행을 시작하기 전에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지만 장거리 운행을 마친 뒤에도 점검하는 습관을 갖자. 보닛을 열어도 잘 모르겠거나 확인하기 조차 귀찮은 오너라면 집 가까운 곳에 단골 카센터를 만들자.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큰 수리비 발생은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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