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고 성 앞에서 / 여호수아 5:13 – 6:7

 

여리고 성 앞에서 / 여호수아 5:13 – 6:7

---

 

여리고 성 앞에서 / 여호수아 5:13 – 6:7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 가는 마지막 관문인 요단 강을 건너...

약속의 땅 정복의 첫 번째 관문인 여리고 성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관문을 지나가는 이스라엘 앞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납니다.

짧은 만남 이었으나, 이 만남은 약속의 땅 정복을 위한 큰 의미를 가고 있습니다.

1 우리 편인가 적의 편인가를 묻는 여호수아에게... 

여호와의 사자는 스스로 하나님의 편이라고 대답합니다. (3-4절)

여호와의 사자의 대답은 이제 거룩한 전쟁을 시작하는 이스라엘이 어느 편에 서 있어야 하는지...

즉 어떤 태도와 자세로 싸움에 임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이어 여호와의 사자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합니다.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15절)

이 명령은...

출애굽의 역사를 시작하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불 가운데서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출3:5)

하나님의 거룩한 땅에서 신을 벗으라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거룩함에 의지하고 내 힘을 빼야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3 이렇게 하나님의 편에 서서, 내 힘을 빼야만...

여리고 성 정복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6:1-7)

세상 편에서 바라 본 하나님의 계획은 위험하기 그지없고... 

내 발에 힘을 주고 실행하기에 하나님의 계획은 무모하기 짝이 없습니다.

오직 말씀 편에 설 용기와 내 힘을 뺄 결단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할 수 있게 하고, 그 길만이 승리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