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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와 예배 없는 성전 / 마가복음 11:12-26

본문은 특별한 두 사건을 연결하여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무화과 나무의 이야기와 성전을 정화하신 이야기입니다.

1 무화과는 잎과 열매가 거의 동시에 돋아나는 나무 였기에, 주님은 열매를 기대하셨지만... (13절)

그 나무는 잎만 무성할 뿐 열매가 없었고, 주님은 나무를 심판하셨습니다. (14절) 

또한 성경은 무화과의 ‘때’를 크로노스(일상의 시간)가 아닌 카이로스(하나님의 시간)로 표현하여...

세상의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를 따라 열매 맺는 성도가 되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3절)

2 유월절을 앞둔 성전은 각지에서종교적 이유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거렸지만 참된 예배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15절)

그래서 주님은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었던 무화과 나무 같은 성전을 향해 진노하셨습니다.

성전은 기도하는 집, 즉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로 인해 분주해야 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나의 욕망에만 집중하고 그로 인해 분주해 질 때 성전은 더 이상 기도하는 집이 아닌 강도의 소굴일 뿐입니다. (17절)

결론적으로 주님은 제자들에게 오직 산을 옮길 만한 믿음으로 기도하라는 교훈을 주십니다. (23절)

열매 없는 무화과는 마르고, 예배 없는 성전은 무너질 것이지만, 기도하는 성도는 세움을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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