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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 20:8)
본문의 예레미야의 기도 속에는 얼핏 하나님을 향한 원망과 불평만이 가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님께 속았고 하나님께 떠밀려 이 고생을 하고 있다고 원망하는 듯 보입니다. (7절)
그러나 선지자의 이 한탄은 ...
불순종이 아닌 순종하기 위한 몸부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 고통과 조롱을 어떻게 멈추게 하는지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멈추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입을 다물고 사람들이 원하는 말 한마디면 멈출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통과 조롱 앞에서 그러셨듯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말씀과 맡기신 사명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세상은 우리를 조롱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조롱 앞에서도 두려운 용사, 즉 역전케 하시는 용사이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11절)
말씀을 삶으로 선포하고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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