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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 떠는 것, 아니 심각하게 토론을 하는 것조차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실제로 교회 안에서 말씀 후에 삶에 대한 나눔을 할 때도, 다들 가정이나 자녀 그리고 직장의 문제를 다 꺼내 놓지 않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다들 말씀의 은혜를 누리고 그 감동에 젖어 과감하게 꺼내 놓은 문제들이 작은 공동체 안에서 소문이 나고, 그 소문으로 인한 더 큰 갈등과 아픔을 경험해 본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교회의 리더는 남의 문제를 호기심으로 캐묻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속에 담아 놓을 수 없는 즉, 비밀을 감당 할 수 없는 이야기를 들으면 누구라도 소문을 내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충격적인 이야기, 화가나는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지 못하고 담아 놓기만 한다는 것은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기도해야 합니다.

당신의 충격적이고 화가 나고 또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넉넉히 담아 내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그 이야기 속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능력도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합시다.

 

교회 공동체 안의 모든 나눔은 기도 제목을 나누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함부로 수다 떨지 말고, 상담하지 말고, 토론하지 말고 먼저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찌라시'가 아닌 '기도제목'을 쓸 때 교회는 건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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