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U230
오토바이에 태울 때 마다 이 겁이 많은 녀석의 얼굴은 늘 이렇답니다.
그냥 카메라를 들고 퐈~악 찍어버리네요. 마음의 준비를 할 틈도 없이 ㅠ.ㅠ 그런데 그 놀라운 속사의 베트남 카메라맨 아저씨도 요한이 녀석은 못찍고 포기... 아내가 결국 '사자후'를 내어 뱉은 후에야 간신히 찍었답니다.
요한이가 다니는 베트남 드림 유치원 졸업캠프가 있었습니다. 어제 금요일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졸업반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하룻밤 함께 자면서 마지막 추억을 만드는 행사였답니다. 아침에 마중을 나가 보니 녀석 피곤한 얼굴로 나오네요. 잠 안자고 엄청 놀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