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U230
몇일전... 요한이의 유치원 졸업식에서 졸업식이 끝나고 친구들과 사진을 찍어 주려고 같이 세웠더니... 각자 자기 엄마 카메라를 보느라고... 이런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진리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오로지 엄마 아빠만 쳐다보는데.. 우리는 늘 분주하게 다른 곳만 보고있었나 봅니다.
늘 사람이 북쩍거리는 곳인데 오늘 낮에는 유난히 조용하네요. 사람이 없으니 경치가 보입니다.
한국에서 섬기던 신천교회 송용걸담임목사님께서 베트남에 오셨다가 ... 오늘 낮 비행기로 서울로 돌아 가셨습니다. 가시면서 제게 선물을 하나 주고 가셨습니다. 음~~~ 좀 납득하기 어려운 사이즈의 가방이었죠... 그래도 선물이라서 애써 즐거운 표정으로 가방을 들고 서 있었는데... 송목사님께서 제 어깨를 툭 치시면서 베트남에서 저걸 매고 산기도를 다니라고 하시네요. 지금 어깨가 아주아주 무겁습니다. ^^
푸미흥 롯데마트 한 대만 쓰러지면... 오토바이를 세울 때마다 도미노 울렁증이 생깁니다.
오토바이 한 대 지나가지 않네요^^
사실 ... "독서 없인 게임도 없다"는 저의 선포에 ... 갑자기 책읽기에 몰두하고 있는 ... 속없는 녀석들입니다. ^^
가스렌지를 사러 푸미흥 롯데마트에 왔습니다. 가스렌지 하나 고르는데... 우리도 손짓 발짓... 그들도 손짓 발짓... 뮤지컬도 아니고... ㅠ.ㅠ 온 몸으로 쇼핑을 하다... 지쳐서 잠시 요기를 하러 들어온 롯데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