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보기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 도다” (19절) 바울은 스스로 선을 행할 수 없는 자신의 무능력을 반복해서 고백합니다. 그런데 그의 이 고백은 자포자기의 넋두리가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이었습니다. 환자가 자기의 병을 인정할 때 치료가 시작 되는 것처럼... 우리가 우리의 무능력을 고백할 때, 예배가 시작되고 치유와 회복이 시작됩니다. 무능력을 내가 붙들고 있으면 상처가 되고 약점이 되지만... 하나님께 고백하고 맡기면 능력이 되고 강점이 됩니다. 오늘도 쎈척하는 교만이 아닌, 무능력을 고백하는 겸손으로 예배를 시작하시고...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누리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보기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7절) 율법은 통증입니다. 몸에 나쁜 바이러스가 들어 오면, 통증이 그 위험을 우리에게 경고하는 것 처럼... 율법은 죄의 위험을 우리에게 경고하는 통증입니다. 그런데 통증을 느끼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통증을 느꼈다면 약이 필요합니다.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 약(치료)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입니다. 즉, 통증이 약을 찾게 하는 것처럼,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십자가를 바라보게 합니다. 이제 다시 말씀을 통해 죄에 대한 통증을 회복하는 성도가 되고... 또한, 그 통증을 통해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죄로 인한 ..
비트코인 무료 채굴하기 / 가입방법 나를 먼저 용서하라! 우리는 수 많은 상처를 입고 살아갑니다. 상처받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으며, 상처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없습니다. 마치 매일 밥을 먹듯이 상처의 밥과 국을 먹으며 살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상처의 밥과 국을 어떻게 소화시키느냐의 문제만 있을 뿐, 밥을 먹지 않고 살 수 없듯이 상처 또한 먹지 않고 살 방도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상처는 특히 친하고 가까운 사람에게서 받습니다. 왜냐하면 상처는 친밀함을 먹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어머니는 아들에게, 아들은 또 어머니에게 가장 큰 상처를 받으며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의 고통은 환경이 아닌 이 관계 안의 상처의 독소 때문인 경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