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보기 회복케 하시는 은혜 / 예레미야 50:11-20 하나님은 징계의 도구였던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자기 백성을 다시 회복 시키심으로...(14-16절) 심판의 목적을 완성하십니다. 1 하나님의 심판은 예배가 사라진 깨어진 일상을... 예배의 기쁨이 충만한 일상으로 회복하십니다. (17-19절) 하나님은 유다 백성의 일상을 파괴한 바벨론을 벌하심으로, 유다 백성을 다시 그들의 목장(일상), 즉 예배의 삶을 회복 하심으로 그들은 만족케 하십니다. (19절) 2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 타락한 백성을 용서하고 회복시켜 깨끗하게 하십니다. (20절) 하나님이 앗수르를 통해 북이스라엘을,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무너뜨리신 궁극적인 목적은... 이스라엘의 죄를 떨어 내시고 씻어 그들을 정결케 하는 것입니다.

더보기 너희 속에 소금을 두라 / 마가복음 9:38-50 1 성도는 자기 프레임에 갇히지 말아야 합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전통(프레임)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떤 이들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금하였습니다. (38절) 이는 빨강만 무지개라고 우기는 것과 같습니다. 빨,주,노,초,파,남,보 모두 무지개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2 성도는 물 한 그릇을 대접하는 일도 주를 위해 해야 합니다. (41절) 종교적으로 의미 없어 보이는 평범한 일상의 행위라도, 주를 위한 것이라면 그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당신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무엇인가를 손해보고, 누군가에게 양보하고, 어떤 일을 참았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입니다. 3 성도는 주를 위하여 손과 발 그리고 눈을 찍고 ..
지난 몇달동안 여기 중국에서 힘들게 준비한 서류들이 잘 처리가 되어서 드디어 지난 9월에 아내에게 초청장이 나왔다. 이제 아내가 한국 주재 중국 대사관에서 취업비자를 받는 일만 남았다. 그래서 지난 주 수요일 아내는 한국에 들어갔다. 나는 기왕에 나가는 길에 친정 부모님과도 시간을 보내고 그간 보지 못한 친구들도 만나고 오라고 폼나게 두 주의 휴가를 허락(?)했다. 그리고 오늘이 아내 없이 아이들과 지낸지 5일째 날이다. 처음 이 녀서들을 나 혼자 어떻게 돌봐야 하나 은근히 걱정을 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 오히려 아이들이 나를 돌보고 있다. 중2 딸 아이는 무슨 사명감에라도 붙들린 얘처럼 청소와 빨래를 쉬지않고 매일한다. 나한테 잔소리도 엄청하고 있다. 초4 아들은 누나 때문인지, 자기도 일을 해야..
제가 부임하기 이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입니다. ^^우리 교회는 새벽기도회 설교를 매일 성경 본문을 따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대심방을 준비하면서 은근~ 마음으로는 새벽예배 본문이 좀 쉬웠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램은 바램일뿐, 3월에 받아 본 매일성경에는 약이라도 올리는 것처럼 4월 말씀 본문이 레위기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변변한 주석 하나 없는 목양실의 현실... 그렇다고 어디 가서 당장 필요한 책을 구할 수도 없는 더 답답한 이 나라의 현실... 그래도 정신을 놓고 있을 수 만은 없어서...여기 저기 뒤지고 있는데... 눈에 책 한권이 들어 왔습니다. "레위기의 산을 정복하라" - 소강석 어!!! 저 책을 내가 언제 샀지? 그리고 저 분 책을 왜 샀지?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보니..
'알로'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잠시 맡아 키우며 느낀 소회 이 강아지는 지금 자기가 잠시 맡겨 졌는지, 팔렸는지 혹은 버려 졌는지(물론 아니지만)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이 녀석은 지금 자기와 함께 있는 우리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지칠 때 까지 놀아주고, 재롱을 피우고, 문 소리가 나면 짖어주고, 야단치면 열심히 눈치도 보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사람들 곁에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말도 못하는 강아지에게 실망하고 지쳐 하고 결국 변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교회 어느 권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려면 15년 이상을 함께 살 생각으로, 마치 가족을 들인다는 각오를 하고 키워야 한다고... 그 말씀이 참 옳은 말씀이란 생각을 요즘 많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