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언약은 울타리입니다. (2) / 신명기 24:10-22 하나님의 모든 언약, 즉 말씀은 그 본질이 울타리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가난한 자의 간절함을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의 간절함은 우리가 이용해야 할 약점이 아니라 보호해야 할 대상입니다. 1 성도는 가난한 자의 마지막 희망을 담보 잡지 말고, 그것을 지켜 주는 울타리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10-15절) 밤의 추위를 막아 줄 가난한 사람의 옷과 빈궁한 품꾼의 품삯은 그들의 마지막 희망입니다. 그 희망을 약점 삼아 내 욕심을 채우지 말고, 그 희망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이 공의 입니다. (13절) 2 성도는 연약한 자의 마지막 권리와 자존심을 담보 잡지 말고, 그것을 지키는 울타리가 되어야 합니다. (17-18절) 객과 고아의 송사와 과..
더보기 언약은 울타리입니다.(1) / 신명기 23:19-24:9 하나님의 모든 언약, 즉 말씀은 그 본질이 울타리입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선악과의 언약부터 시작해서 모든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언약은 우리 삶에 울타리를 치시는 일이었습니다. 1 성도는 연약한 이웃의 울타리가 되어야 합니다. (24:6) 율법은 연약한 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개인의 재산을 보호하는 일보다 우선된다고 가르칩니다. 가난한 자의 맷돌을 전당 잡지 말라는 말씀처럼... (24:6) 연약한 자의 존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울타리로서 교회와 성도의 역할입니다. 2 성도는 모든 울타리를 견고하게 세워야 합니다. (23:21-23) 율법은 성급하게 서원하는 일을 경계하지만(잠 20:25), 일단 서원한 일은..
더보기 가나안 땅을 정복한다는 것은... 인간의 범죄함으로 무너진 에덴동산의 거룩한 울타리를 그 땅에 다시 세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창3:6) 그리고 울타리를 세우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지주대를 세우는 것입니다. 1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순종의 지주대를 세워야 합니다. (26절) 모세가 시혼에게 화친의 말을 전한 것은 말씀에 대한 순종이었습니다. 내 기회를 쫓아 서두르지 않고, 하나님의 기회를 따라 돌아 가는 것이 순종의 지주대 입니다. 2 도전하는 대적 앞에서 싸움을 주저하지 않는 용기의 지주대를 세워야 합니다. (32절) 화친을 거부하고 시혼이 군사를 이르 켰을 때, 모세는 주저함 없이 전쟁을 시작합니다. 사탄의 유혹과 거짓 앞에 싸우지 않았던 주저함으로 에덴의 울..
더보기 모든 성도는 각자의 자리, 가정과 일터 혹은 교회의 직분의 자리에서 목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고 디도서는 그런 목자들에게 어떻게 양떼를 인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목회 서신입니다. 1 우리는 사도의 사명을 품은 목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도는 주의 종이며, 믿음과 진리와 소망의 이정표이고, 복음을 던지는 전도자입니다. (1-4절) 즉 우리는 자녀와 이웃에게... 종의로서 순종과 충성의 본을 보이고, 유혹이 많은 세상에서 이정표가 되어주어야 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먹이는 목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성도는 장로의 사명을 품은 목자가 되어야 합니다. 장로는 주님의 질서를 따르며, (6절) 주인이 아닌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입니다. (7절) 즉 우리는 자녀와 이웃에게... 거룩한 경계선..
[창세기 2: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하나님은 하늘을 새로, 바다를 물고기로, 땅을 동물들로 채우신 후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 사람은 특별히 에덴동산에 두셨습니다. 왜 성경은 하늘도 땅도 바다도 아닌 에덴 동산을 사람의 터전으로 특별하게 규정하여 기록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사람의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말하기 위함입니다. 동산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גַּן(간)은 '울타리를 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들을 하나님이 세우신 울타리 안에서 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울타리는 진리와 은혜의 울타리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세상의 원리가 아닌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은혜의 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