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은 울타리입니다. (1) / 신명기 23:1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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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은 울타리입니다.(1) / 신명기 23:19-24:9

하나님의 모든 언약, 즉 말씀은 그 본질이 울타리입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선악과의 언약부터 시작해서 모든 역사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언약은 우리 삶에 울타리를 치시는 일이었습니다.

1 성도는 연약한 이웃의 울타리가 되어야 합니다. (24:6)

율법은 연약한 자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개인의 재산을 보호하는 일보다 우선된다고 가르칩니다.

가난한 자의 맷돌을 전당 잡지 말라는 말씀처럼... (24:6)

연약한 자의 존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울타리로서 교회와 성도의 역할입니다.

2 성도는 모든 울타리를 견고하게 세워야 합니다. (23:21-23)

율법은 성급하게 서원하는 일을 경계하지만(잠 20:25), 일단 서원한 일은 미루지 말고 반드시 지키라고 요구합니다. 

하나님이 말씀에 신실하신 것처럼, 우리 입술도 거짓말, 빈말 등으로 말의 신뢰를 잃어서는 안 됩니다. 

성도는 울타리 처럼 견고한 약속을 말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3 성도는 울타리가 남을 막거나 혹은 가두는 벽이 되지 안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24:1-4)

이혼 증서는 자유롭게 이혼하도록 하는 장치가 아니었습니다. 그릇된 외도를 막고, 이혼당한 여자가 사회적으로 희생되지 않도록 막는 보호장치였습니다. 

주님은 음행 외에 그 아내를 버릴 수 없다고 못 박으심으로써, 율법 정신을 일깨우셨습니다. (마 5:31)

성도는 말씀 하나하나를 벽이 아닌 울타리가 되도록 세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