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16절) 문안한다는 것은 단순히 인사를 나누는 매너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피를 돌게하고 산소를 공급해서 잠을 깨우는 알람과도 같은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를 향해서... 서로 문안하므로 피를 돌게하고 산소를 공급해서 잠을 깨우는 공동체가 될 것을 권면합니다. 그렇다면 매너로서의 인사가 아니라 잠을 깨우는 문안은 무엇인가요? 첫째는 뵈뵈와 같이 누군가의 보호자가 됨으로 문안하는 것입니다. (2절) 꾸중과 지적으로는 잠든 이(연약한) 자를 깨울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를 보호하는 말 한마디, 표정과 행동 하나가 그를 깨우는 알람이 됩니다. 둘째는, 브리스가와 아굴라처럼 친구로서 동행함으로 문안해야 합니다. 동행은 헌신을 의미합니다. 헌신 없이는..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묵상입니다. [사도행전 27:1-2] 1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 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말 한 마디면 되었습니다. 딱 한 마디만 자기를 위한 병명을 했더라면 가이사랴의 법정에서 풀려 날 수도 있었던 바울은 끝까지 자기 변명이 아닌 예수님과 그의 말씀을 변증하다가 이제 결국 로마로 압송이 됩니다. 고난과 시련 그리고 종국엔 죽음 맞이하게 되는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 길은 바울 홀로 가게 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은혜와 위로를 더해 주십니다. 순교를 향해 가는 그에게 주님이 주신 은..
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레위기 26:1-13] 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조각한 것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2 너희든 내 안식일을 지키며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4 내가 너희에게 철따라 비를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나무는 열매를 맺으리라 5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의 땅에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울 때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창세기 5장 아담의 계보에 나오는 족장들의 삶은, '하나님과 동행하며'라는 말로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수 백년의 삶 가운데 인생의 희로애락이 있었을 것이지만, 성경은 그저 그들이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말로 모든 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기쁜 일, 슬픈 일, 잘 될 때, 안 될 때, 그 모든 순간의 현상과 상황이 아니라 그들이 그 때 누구와 동행 했는지를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때로 상황을 말하고 감정을 말하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곤 합니다. 잘 먹고 잘 살고, 대접 받고, 누리는 것이 우리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살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우리의 삶을 결정 짓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와 동행하느냐가 우리 삶을 경정 짓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추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