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십과 쇼맨십 / 마가복음 11:1-11
더보기 예루살렘이 가까워 지면서 주님은 더욱 자신을 메시아로서 선명하게 드러내십니다. 이 드러냄은 나귀 새끼를 타시는 사건으로 절정에 이릅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굳이 남에 눈에 띄도록 어린 나귀를 타신 것은... 자신을 남에게 보이기 위한 쇼맨십(showmanship)이 아니라,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한 예배, 워십(worship) 이었습니다. (2-3절) 반면에... 자기 옷을 벗어 던지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호산나를 외치며 열광적으로 주님을 환영하던 군중들의 모습은... (8-10절)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예배(worship)이 아니라... 자신들의 욕망을 드러내고 있는 쇼맨십(showmanship)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이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던 손으로 예수님을 못 박았고..
성경 창고/신약 묵상
2024. 3. 13.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