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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요한이가 직접 만든 선물이라며 사무실에 놓고 간 '워터볼'입니다.
정확히는 '볼'이 아니라 '병'이네요^^
아이는 집에가고, 잠시 짬을 뭘 어떻게 만들었나?? 궁금해서 워터 병을 들여다 보는데...
헉... 그 안에 아내가 들어 있습니다.
요한이 이녀석 지 엄마를 만들어 놓고는, 그걸 왜 내 책상에 놓고 간거야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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