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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련 안디옥교회 새벽 말씀 묵상입니다.
2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또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23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나의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속량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
24 나의 혀도 종일토록 주의 공의를 작은 소리로 읊조리오리니 나를 모해하려 하던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함이니이다
[지난 묵상 'Prayer 1'에 이어서...]
멋진 이야기, 촣은 글의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의 완성은 마침표입니다.
글에도 마침표( . )가 필요하고, 악보에도 마침표( 마침줄,페르마타,피네)가 필요합니다.
마침표는 '숨'입니다. 마침표가 있어야 숨을 쉴수 있고, 숨을 쉴 수 있어야 다음 문장으로, 다음 절로 넘어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에도 마침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고통과 두려움으로 기도 할지라도, 온전한 기도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면 절망에 가라앉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3. 기도의 마침표는 무엇인가?
시인은 노년의 쇠약함과 끝나지 않는 대적들의 비방 속에서 비탄의 노래(기도)를 하나님께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인의 노래(기도)의 마침표는 불평도, 원망도, 절망도 아니었습니다.
그가 그의 노래와 기도에 찍은 마침표는 감사와 찬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와 찬양은 시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양이었습니다.
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입술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그리고 혀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주를 찬양 하겠다는 결단이 시인이 이 노래와 기도에 찍은 마침표였습니다.
이 마침표은 이 노래와 기도와 그저 불평과 원망 그리고 절망으로 끝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인은 이제 감사와 찬양으로 주께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삶의 하루 하루에 어떤 마침표를 찍고 계십니까?
불평, 하루의 마지막에 불평을 하고 계신가요?
원망, 누군가를 원망하여 하루를 끝내고 있나요?
절망, 깊은 절망감에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부디, 감사와 찬양으로 오늘 하루의 마침표를 찍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한 걸음 더 걸어 갈 수 있고, 내일을 다시 살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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