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므나를 주신 이유 / 누가복음 19:11-27 [대련안디옥한인교회]

 

한 므나를 주신 이유 / 누가복음 19:11-27 [대련안디옥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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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므나를 주신 이유 / 누가복음 19:11-27 / 찬송가 218장

1 ‘듣고 있을 때’라 함은...

삭개오의 집에 모인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시점을 가리킵니다. (11절)

당시 사람들은 예루살렘 입성을 앞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에 잘못된 기대를 했습니다. 

주님의 입성이 로마의 억압에서 정치적, 군사적으로 해방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본문은 그런 이들에게 열 므나의 비유의 말씀으로... 

하나님 나라가 올 때까지 우리의 할 일과 그 끝에 우리에게 닥칠 일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십니다. 

2 하나님의 경륜 속에서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입니다. 

귀인인 주인은 열 명의 종들에게 한 므나를 갖고 장사할 공평한 기회를 주었습니다. (13절) 

주인의 말에 순종하여 성실히 장사한 두 종은 각각 열 므나와 다섯 므나를 남겼습니다. 

두 종은 다른 결과를 얻었으나, 주인은 그들의 성실함을 동일하게 칭찬하셨습니다. (17, 19절)

3 받은 한 므나를 수건에 쌓아 놓았던 다른 종과 나머지 일곱 종은 아무런 이윤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21절)

이 종은 책임을 주인에게 돌렸고, 주인을 악한 사람으로 매도하였다. 

4 비유 속 귀인은 예수님입니다. 주님은 십자가 사건을 지나 재림을 향한 여정을 떠나십니다. 

최종적으로 이 땅에 재림하실 그 날까지 우리는 어떻게 기다릴 것인지 고민하여야 합니다. 

사명의 한 므나를 어떻게 관리하고 이윤을 남길지는 우리의 몫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많은 이윤이 아닙니다. 우리의 성실과 충성입니다.

5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우리는 ‘나는 청지기’라는 것도 함께 기억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계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