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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52:7]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사람의 말은 통로를 만들기도 하고 벽을 만들기도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할 때, 그것은 말을 통해 통로를 잘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은 말로 벽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과 상관 없이 문을 만드느냐 벽을 만드느냐가 말을 잘하고 못하는 것을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거칠고 독한 말을 삼가해야 합니다.

이런 말들은 십중팔구 문이 아니라 벽을 만들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시편 본문의 '자기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다'란 말씀처럼 거칠고 독한 말들은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는 것과 같습니다. 거칠고 독한 말로 쏘아 붙이고 용서도 화해도 하지 못하는 우리, 어쩌면 이미 그 말들의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찬양이 답입니다.

다윗은 항상 주를 찬양하겠노라 다짐했던 사람입니다. 핍박을 당할 때도 배신을 당할 때도 다윗은 시편을 지었습니다. 이 노래가 다윗으로 하여금 악한 말을 감옥에 갇히지 않고 자유함을 누리게 한 힘이었습니다. 

 

거칠고 독한 말로 불평하고 싸우지 말고 찬양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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