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복수하시는 하나님은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을 말합니다. 불의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은 공의와 정의 즉 그의 복수로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수는 길을 잃은 자에게 길을 비추는 별과 같습니다. 밤하늘의 별이 나그네의 길을 안내하듯, 하나님의 복수는 길을 잃은 우리를 진리로 안내합니다. 또한 복수하시는 하나님은 악인들의 말과 행실에 흔들리는 이들을 붙들어 주시는 인자(은혜)의 하나님 입니다. 하나님께 붙들릴 때 어떤 악한 돌부리에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18절) 그리고 복수하시는 하나님은 악인들의 행실로 근심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19절) 악한 이에게 상처입고 거칠어진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즐겁게(매끄럽게) 회복시켜 주십니다.
더보기 그림을 그릴 때, 명암을 사용하는 이유는 밝은 곳을 더욱 선명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어두움이 짙을 수록 빛은 도욱 선명해 집니다. 그래서 성도는 세상의 불의함, 그 어두움에 삼켜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거직 앞에 진실함으로, 부정함 앞에 선함으로 자신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인생의 모든 행사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위로의 때, 기적의 때, 은혜의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는 인내와 성실함으로 자기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인내의 길을 걸었던 아브라함이 이삭을 얻었고, 모세가 홍해를 건넜음을 기억합시다. 오늘도 인내로, 내게 주신 길을 걸어가며 하나님의 때를 만나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레위기 27:28-29] 28 어떤 사람이 자기 소유 중에서 오직 여호와께 온전히 바친 모든 것은 사람이든지 가축이든지 기업의 밭이든지 팔지도 못하고 무르지도 못하나니 바친 것은 다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함이며 29 온전히 바쳐진 그 사람은 다시 무르지 못하나니 반드시 죽일지니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신앙생활'이라는 말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말할 때도 많은 사람들이 관용적으로 '드린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 '하나님께 드린다'라는 표현을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함 세상의 속된 것이 저절로 거룩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또 사람이든지 말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속된 것이 거룩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