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심방
오늘은 이사를 하신 이금순집사님 가정에 교패도 붙여드리고 예배도 드리기 위해서 심방을 왔습니다. 그런데 저희를 기다리시던 이금순집사님이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현관문이 닫히면서 문이 잠기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이 곳 중국의 아파트들은 집주인이 엘리베이터를 눌러 줘야 1층에서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엄청 불편하죠. 그런데 아파트마다 다 그래요. 집사님도 그래서 나와 계시다가 문이 잠기는 봉변을 당하셨죠. 아~ 그게 그리고 참 아파트 현관 문들이 죄다 호텔문 처럼 닫으면 저절로 잠기는 문이랍니다.) 이금순집사님이 급히 아이가 다니는 학교로 달려가서 아이 열쇠를 가지고 오셔서 저희는 무사히 집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예배도 잘 드리고, 교패도 이쁘게 붙여 드리고, 대련에서 제일 맛있는 수제 김밥으..
Sketch/대련안디옥교회
2015. 6. 26. 12:48
운전 면허
오늘 운전면허 시험을 보았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고 직역하면 '교통 경찰국'이란 곳에서 필기 시험을 보았답니다. (건물이 엄청 크더군요.)... 외국인은(현지인은 어떤지 잘 모름) 필기 100문제 중 90개 이상 맞아야 면허증이 나옵니다. (실기는 따로 없음) 오늘 금요 아버지 기도회 마치고, 남성도들과 떡국으로 이른 아침을 먹은 후에 통역해 주시는 분과 함께 시험장을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간단한 신체검사 후 서류 접수 그리고 바로 시험장에 들어가서 미친듯이 시험지를 풀었습니다. 시험 결과는 95점, 벌때 처럼 줄을 서 있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저도 C1 면허증을 받았습니다.^^
Sketch/일상
2015. 5. 29.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