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하나님이 짝지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다! / 마가복음 10:1-12 소위 모세의 이혼증서라고 불리 던 율법은, 하나님의 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는 우리의 완악함을 드러내고... (신24:1) 그 완악함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이었습니다. 즉 모세의 이혼증서는 이혼의 정당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4절) 인간이 얼마나 완악한지를 고발하는 법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의 이혼증서는 이혼을 주장하는 자들의 면죄부가 아니라... 역설적으로 부부와 가정과 더 나아가 공동체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지를 선포하는 법입니다. 그 하나님의 소원을 주님이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9절) ‘짝지어 주다’라는 말의 원래 의미는 ‘함께..
더보기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지로다." (창2:24) 하나님의 원래의 뜻은 결혼입니다. 이 신비로운 연합을 통해서 생명이 흘러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하나님의 목적으로 맺어진 결혼의 연합이... 사람의 목적을 위해 깨어질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6절) "사람이 아내를... 데려온 후... 수치되 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내보낼 것이요." (신24:1) 그렇다면 왜 율법, 즉 하나님은 이혼을 허락하고 계실까요? 결혼과 이혼(독신)은 서로 정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8절) 그 목적은 같다고 주님은 말씀합니다. 결혼이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을 흐르게 하기 위한 연합이라면, 이혼 혹은 독신 역시 은혜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