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너희가 |그릇 범죄하여|... 이 모든 명 령을 지키지 못하되... 사함을 얻으 리라." (22-28절) 율법은 심판과 멸망의 도구가 아니라, 그릇, 즉 부지중에 범죄한 자에게 살 길을 열어주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입니다. 이 살 길을 찾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본문이 말씀하는 거룩함이란 무엇일까요? 첫째, 율법(말씀)을 고의로 비방하지 않는 것이 거룩입니다. 고의(בְּיָד רָמָה)는 교만하게 손을 흔드는 것이고, 비방(גְּדוּפָה)은 말로 난도질 한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에 심령이 찔림에도 완고하게 그 감동을 거부하는 것이 교만히 손을 흔드는 것이고... 내 말(논리)로 하나님의 입(말씀)을 막으려는 것이 비방입니다. 둘째, 일상의 기본적이고 ..
더보기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2절)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의 이방 여인 과의 결혼을 율법의 문제로 지적합니다. (1절) 마치 하나님을 위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것 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본심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진짜 문제는 모세를 시기하는 교만함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모세의 것을 탐하고 있습니다. 반면 모세는 자신을 비방하는 그들과 다투지 아니하고... (3절) 그저 온유함으로 하나님 앞에 서있습니다. 그리고 그 온유함이 사나운 비방을 이깁니다. 교만은 몸에 맞지 않는 옷과 같고, 온유는 몸에 딱 맡은 옷과 같습니다. 하나님께 딱 맞는 옷과 같은 사람, 그가 바로 온유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