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한인상회 교민 체육대회가 한국국제학교에서 있었습니다. 요즘 들어 이곳 중국에서의 삶이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녹녹치 않는 때이지만, 오랜만에 많은 교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맘껏 뛰고, 응원하고, 웃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 안디옥교회도 음식 바자회 부스와 전도부스를 하나씩 맡아서, 많은 분들이 땀흘리며 체육대회를 섬기셨답니다. 오늘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공감(♥)과 댓글은, 블로거에게 힘이 됩니다. ^^
안디옥... 우리교회 이름이다. 그런데... 우리 교회 이름이 중국 종교국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서류에 중문으로 교회 이름을 표기 하면서 '안디獄'으로 기재 되어 있다. 옥자가 '감옥 옥'자로 적혀 있는 것이다. 오래전 일이라 지금은 누가 왜 옥자를 하필 '감옥 옥'자로 썼는지 아무도 모른다. 작년에 이름을 바꾸려고 하다가 종교국 서류를 다시 다 작성해야 하고, 또 다시 허가를 받아야 하고... 이만 저만 복잡한 일이 아니어서 포기 했었다. 그때 이런 농담을 했던 기억이 난다. 누가 보면 우리 교회가 사람을 데려다 가두어 놓는 이상한 교회인 줄 알겠다고... ㅋㅋㅋ 그런데 지난 주, 말이 씨가 되었는지... 생각하기에도 끔찍한 그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부목사님이 휴가 중인 터라 요즘 나는 새벽예배 차량..
이번 주부터 ABS(Andioa Bible Study)시작합니다. 'ABS'는 글자 그대로 '안디옥교회성경공부'라는 의미와 함께 한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사실 의미라기보다 해몽이라고나 할까요! ^^) ABS는 브레이크의 이름입니다. 그래서 주장하는 바는 말씀이 우리 삶의 브레이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냥 놔두면 세상 안락함과 괘락을 쫓아 제동장치 없는 자동차처럼 사망을 행해 달려갈 우리 인생에 말씀의 브레이크를 달자는 의미입니다. 말씀은 성공의 가속 페달이 아니라, 죄인인 우리에게 브레이크 페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의 수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보여 주었던 바로 그 브레이크... 죄의 유혹 앞에서 나를 멈추게 할 그 브레이크가 필요합니다. 사도신경(교리)부터 시작하는 ..